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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러트 베이(Pirate Bay) 서버 경찰 습격

T.B 2014. 12. 12. 12:23


지난 7일, 구글에서는 구글 플레이에 등록된 '토렌트(torrent)' 관련 앱을 '경고' 없이 삭제하여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때 삭제된 앱은, 전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토렌트 공유 사이트인 '파이러트베이(Pirate Bay)'와 관련된 앱(The Pirate Bay Proxy, The Pirate Bay Premium, The Pirate Bay Mirror, and PirateApp) 입니다.


이 때문에, '막대한 광고 수입'을 올리던 개발자와 Pirate Bay 사용자들의 강한 반발이 제기됐고,(구글의 구글 플레이 정책은 사전 검열 및 멜웨어로 판단된 앱을 제외하고는 삭제를 하지 않고 누구든지 자유롭게 앱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The Pirate Bay Proxy의 개발자는 "구글의 크롬 브라우저로도 접속할 수 있고, Pirate Bay 관련 앱은 웹 브라우져나 다름 없다. 즉, 이런 논리라면 구글 크롬 브라우저 부터 서비스를 중단해야 하고, 모든 웹 브라우저 자체가 저작권 침해 수단이 된다."며 반발했습니다.


논리적으로 충분히 타당한 이의 제기고, (일부 특정 국가)프록시 접속을 차단할 지라도, 어차피 사용자들은 'DodgeChrome 이나 크롬 확장 앱인 Zenmate' 등으로 프록시를 우회하여 모든 사이트에 접속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스웨덴에 서버를 둔 Pirate Bay(http://ThePirateBay.org) 서버 본거지에 스웨덴 경찰이 급습했다는 소식입니다. 스웨덴 경찰은 Pirate Bay 서버와 PC를 압수했고, 서비스를 중단시켰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때문에, Pirate Bay 미러링 사이트로 유명한 suprbay.org, bayimg.com, pastebay.net, EZTV, Zoink, Torrage, Istole 등의 사이트도 접속 불가 혹은 토렌트 파일 다운로드 자체가 불가한 상태입니다.


The Pirate Bay는 2004년 10월 스웨덴의 안티 카피라이트(Anti-Copy Right) 단체인 웹사이트에 의해 설립됐습니다. 2008년 11월 기준 360만 사용자, 2012년 3천만명 이상(전세계 인구 200명 중 1명꼴은 사용한다는 얘기)로, 전세계 웹 사이트 트래픽 110위의 막대한 광고 수입(월 300만 달러, 한화 34억원)으로 운영되는 중입니다.


피터 선드, 프레드릭 네이지, 고드프리드 스바르돔, 칼 룬드스트림의 4인의 공동 창업자는 국제 수배자 리스트에 올라있었고, 2006년 5월 스톡홀름 서버가 US 정부의 요청으로 스웨덴 경찰에 붙잡혀 3일간 서비스가 중단되기도 했으나, 이후 곧 복구되어 전세계 곧곧에 백업 서버를 숨겨놨다는 루머가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2009년에는 피더 선드, 프레드릭 네이지, 칼 룬드스트림이 다시 체포(징역 1년, 저작권 배상금 한화 약 51억원 지불 판결)됐고, 2012년에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스바르돔이 체포된 전력이 있습니다. 이제, 사용자들의 관심사는 '누가 이 세계에서 가장 큰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라 규정된 Pirate Bay(토렌트를 통한 사용자간 파일 교환 자체는 위법이 아닙니다. 단, 저작권 파일을 통해 상업적 이득을 취하는 행위는 위법입니다.)'를 이어 운영할 것인가와 '언제 Pirate Bay'가 복구될 것인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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