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roid Development'의 발표에 따르면, 구글이 배포한 최신 모바일OS인 안드로이드 5.0 롤리팝(Android 5.0 Lollipop)의 점유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미쳤나구요? 미친게 아니라, 진짜 '없습니다.'
안드로이드 점유율은, 젤리빈 토탈 48.7%로, '여전히 킷캣 보다 더 많고' 킷캣이 33.9%, ICS가 7.8%, 심지어 진저브레드 9.1%, 경악을 금치 못한다는 표현이 적절할 지경인 프로요가 0.5%나 차지했습니다.
문제는, '롤리팝'인데, 롤리팝 점율이 아예 '없습니다.' 구글이 넥서스6와 넥서스9을 출시하고, 이미 롤리팝 업데이트가 배포됐으며, 일부 제조업체의 일부 (플래그쉽)단말기에 롤리팝 업데이트가 되기도 했는데, 이상한 부분일 수 밖에 없습니다.(그만큼, 제조업체들의 플래그쉽 모델 판매량이 적었다는 얘기고, 저가-시장에서의 안드로이드 판매량을 간접적으로 시사한다는 얘기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유인 즉, 0.1% 미만의 점유율은 통계로 잡히지 않기에, 롤리팝의 통계가 나오지 않은 것입니다. 즉, 롤리팝의 점유율은 0.1%도 되지 않는다는 결론입니다. 안드로이드 점유율 증가세는 iOS와 달리, 전통적으로 더뎠습니다. 구글이 OS를 배포한 후, 각 제조업체에서 이통사/카드사 등의 협력사와 조율을 하고, 타사와의 차별성을 강조하고 '프리미엄 가격'을 위한 커스터마이징OS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젤리빈의 통계가 이렇게 높은 이유는, 안드로이드 점유율 1위의 삼성전자에서 킷캣 업데이트를 제공하지 않은 이유도 큽니다. 소비자가 기기를 구매할 때, 소비자는 기기만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SW사후지원을 함께 구매하는 것이거늘, 삼성의 이런 무책임한 주먹구구식 사후지원은, 영업이익 반토막의 여러 이유 중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Source: Android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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