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구글 글래스 인텔 칩 탑재될 수도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의 새 소식에 따르면, 차세대 신형 구글 글래스(Google Glass)에 인텔이 프로세서 공급 업체가 될 것이고, 2015년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소식이다. 즉, 구글의 헤드-장착(head-mounted) 웨어러블에 현재 사용중인 텍사스 인스트루멘트(Texas Instruments)이 인탤의 칩으로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차세대 구글 글래스에 공급될 인텔의 프로세서가 정확하게 무엇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WSJ의 레포트에서는, 애플이 부품 공급업체를 분산시키는 전략을 취하는것 처럼, 구글이 같은 전략을 취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인텔은 웨어러블 시장을 타겟으로 쿼크(Quark)라 불리는 울트라-스몰(ultra-small) x86 프로세서를 생산중이다. WSJ는 웨어러블 기기를 위한 초소형 회로 보드 Edison(SoFIA)를 지목했다.

WSJ에서는 이 칩이 내년 구글 글래스에 탑재될 것이고, 자체 소스를 통해서 "인텔이 구글 글래스를 병원 네트워크와 제조업체 판매에 관여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구글 글래스는 이미, 전문성이 요구되는 모든 곳, 공항이나 수술실 등에서 사용중이다.

Note. 11월 중순, Reuters에서는 2015년 부터 일반 소비자들 대상으로 구글 글래스를 판매할 것이라 전했습니다. 2012년 첫 선을 보인지 무려 3년만이라죠. 구글 글래스가, 아주 제한적으로 판매되다 보니, 서드-파티 시장에서 수익을 올릴 수 없는 '개발자'들이야 관심이 없겠으나, 파워유저들 사이에서는 아직도 구글 글래스는 '써보고 싶은' 것입니다. 프라이버시 침해 이슈가 큰 만큼, 구글 글래스를 일반인 대상 판매를 한다해도, 해결해야 할 과제는 산더미입니다.

Source: WSJ (via Android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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