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5 화면 크기 커지는데 넥서스4 보다 작다

안드로이드 제조업체들의 5인치 이상 '페블렛(phablet)'이 쏟아지는 가운데 구글 넥서스5의 크기는 더 작아질 것이라는 소식이다. 안드로이드 개발자인 Jack Underwood 에 따르면 넥서스5로 추정되는 LG D820의 FCC 등록문서를 분석한 결과 넥서스5는 넥서스4보다 화면 크기는 커지는데 전체적인 기기 크기는 작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Jack Underwood  는 넥서스5 부터 레스 베젤(less bezel) 디자인을 채택하기 때문에 넥서스4가 가로 133.9 x 세로 68.7 인데 비해서 넥서스5는 가로 131.9 x 세로 68.2 의 크기가 될 것이라 전했다.

9일 사이즈코리아에서는 5인치 이상의 스마트폰이 한국인 체형에 맞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적이 있다.(참고) 이는 딱히 한국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차이가 없어보인다. 리뷰 전문매체 phonearena 에서는 갤럭시노트3가 너무 커서 여전히 작동하기가 어렵다는 평가를 남기기도 했다.(참고)

애플의 CEO였던 故 스티브잡스는 '아무도 큰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페블렛을 비판한적이 있다. 페블렛이 하나의 시장으로 형성된 만큼 어찌됐건 잡스의 독설은 틀렸으나, 결국 '써보니' 이동하면서 휴대가 용이하고 전화가 가능하며 작동이 편리한 mobile phone의 원론적인 부분이 재부각되는 디자인이라 할 수 있고, 안드로이드 제조업체에서는 잡스의 생각에 동의하지 않았으나 핸드그립이라는 측면에서 구글은 동의한 모양이다. 넥서스5는 올 4분기(빠르면 다음달)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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