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앱 추천: 윈도우7 처럼 MS오피스를 쓸 수 있는 OnLive

테블렛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테블렛이 랩톱(노트북/넷북)을 완전히 대체 해 줄것이라고 굳게 믿던 사용자들은 테블렛에 실망을 하기 마련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아이패드로 문서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유료 어플을 이용하는 방법이나 Safari를 이용하는 무료 웹앱 구글문서(Google Docs)로 작성해야만 합니다. cf. MS오피스에 구글문서 동기화 싱크를 추가하면 구글문서를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참고)

이런 새로운 UI는 기존 MS오피스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적응을 요구했고,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사용자들에게 테블렛은 '자신들이 원했던 기능이 없으니' 그저 비싼 PMP 플레이어에 불과했습니다. cf. 아직까지도 테블렛에 대한 개념이 명확하지 않다면 '테블렛 PC란 무엇인가? 10인치어야 하는 이유'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전에 트위터로 Dropbox(드롭박스)에 동기화 시킨 문서를 아이패드에서 PC 수준으로 사용할 수 있는 CloudOn(US계정)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CloudOn은 자체 UI로 문서사용을 기존에 출시된 어떠한 앱보다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MS오피스 UI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적응 없이 바로 아이패드에서 오피스 문서파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입니다.(물론, 마우스 사용 등은 탈옥 후 매직마우스를 연동해야만 가능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앱은 이 CloudOn이 자체 UI를 제공하는 반면, 아예 윈도우7처럼 바꿔주는 웹 클라우드 기반 Onlive입니다. 먼저 아래 공식 홍보 동영상부터 감상하시겠습니다.

STEP1  Onlive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해외사이트기 때문에 국내사이트들 처럼 개인정보를 무리하게 요구하지 않습니다. ☞ Go To Onlive Desktop

STEP2  잠시 후 Onlive로 부터 승인 메일이 도착합니다. 따로 인증확인을 할 필요는 없고, 그냥 메일 오면 바로 Onlive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STEP3  앱스토어에서 Onlive를 다운로드 받습니다. 아직 한국스토어에는 등록되지 않았으며, US스토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미국계정이 필요합니다 

Onlive를 실행하면, 마치 아이패드에서 윈도우7이 돌아가는 듯한 착각마저 불러일으킵니다. 

계산기, 메모장, 그림판은 물론 가상 키보드까지 지원합니다.

MS오피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맷은 워드, 엑셀, PPT 입니다. 

웹클라우드 기반 답게, Onlive 홈페이지에서 이미 작성된 Office 문서를 업로드 할 수도 있습니다.

워드 실행화면을 보면, 기존에 사용하던 MS오피스 워드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터치 및 스와이프 동작으로 윈도우 환경에 익숙한 사용자들에게 특히 유용한 앱이지 않을까 합니다.

Onlive의 장점은 CloudOn보다 윈도우 사용자들에게 익숙한 사용자 환경을 조성해준다는 점입니다. 단점으로는 ① 클라우드 기반이기에 WiFi Only 모델에서 언제 어디서든지 사용하기에 불편할 것이고 ② Dropbox와 같은 다른 클라우드 연동을 막고 자체 클라우드만 허가한다는 점입니다. cf. 개인적으로는 Onlive 에서 Dropbox나 iCloud를 연동해주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Onlive는 현재 아이패드용으로만 출시되어 있으며, 곧 안드로이드 PC MAC 용도 출시한다고 합니다. 가입 후 2GB의 저장공간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월 $9.99로 50GB의 추가공간을 구매하여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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