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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S KT 대 SKT 요금제 가격비교 구매가이드

T.B 2011. 11. 5. 09:34


KT와 SKT의 아이폰4S 예약판매가 시작됐습니다.
전세계 최초로 가격이나 혜택 공지없이
쓸려면 쓰고 말려면 말아라
예약부터 받고 시작한 두 통신사간의 요금제 비교입니다.

정부의 통신시장 보호정책 아래 한국 소비자를 봉으로 생각하는 두 통신사들을 보면, 어서 빨리 블랙리스트제도가 도입되고 제3통사가 출범하고 통신시장 전면 개방되어 美버라이즌이나 일본의 소프트뱅크같은 통신사가 들어와서 망해봐야 정신을 차릴 듯 합니다.

 
국내 아이폰4S의 마진율은 무려 75%라고 합니다.(관련기사이게 꼭 KT나 SKT 문제만은 아닙니다. 애플이 국내 아이폰4S 가격을 그만큼 높게 책정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마냥 애플 문제만도 아닙니다. 예약 사전가입을 시작하는 시점에도 양사 모두 가격공지를 하지 않아 소비자가 어떤 통신사가 유리한지 판단하여 여론이 형성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한 KT와 SKT의 혜택은 해외 대비 턱도 없이 부족합니다. 아예 없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관련기사)



5.5 요금제 기준 가격이며 9.4 요금제로 갈 수록 기기값은 싸집니다.
이 가격 ÷ 24개월간 할부로 합산되어 매달 청구되는 요금은 아래와 같습니다.
예) KT 5.5 i - 벨류 32GB ☞ 34만4천원 ÷ 24 = 14,433.3원 + 59,400원 = 약 73,833원

여기서 각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할인제도를 잘 이용하면
매월 1만원 이상 더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어찌됐건 언론과 블로거들이 악을 쓰고 욕을 하던 아이폰4S는 '못사서 환장하는 물건'(관련기사)이고, 결국 판단은 언론 또는 기업으로부터 돈을 받고 글을 쓰는 일부 파워블로거(X) 브로커(O)들이 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하는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요금제를 보면 양사가 거의 동일합니다. 차이점은 SK의 올인원 79 요금제와 이에 상응하는 KT i-스페셜(7.8) 요금제의 가격이 1,000원 차이난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최고요금제에서는 KT가 월등하게 저렴합니다. 양사 모두 무료통화는 800분이지만, KT의 경우 KT간(시내외통화, 휴대폰 포함) 무제한으로 통화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도시에 거주하며 전화량이 많은 경우
KT의 i - 프리미엄이 유리합니다.

 
KT 통화실패 지역에 거주하거나
 
무선데이터를 이용 테더링을 할 생각이라면
하루 75MB밖에 못쓰는 무늬만 무제한 KT보다 SKT가 좋습니다.(관련글



다음은 신규가입이 아닌 기존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제공하는 기변보상 비교입니다.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은,

KT는 통신사 변경이 아닌 기기변경인데 반해, SKT의 경우 통신사 변경이 필요한 번호이동이라는 점입니다. KT에서 SKT로 번호이동을 할 경우 당연히 가입비 3만원, 유심카드 3만원, 할부이자가 추가로 발생합니다. 또한 기존 멤버쉽 혜택 역시 상실됩니다.

SKT 기변이 얼핏보면 KT보다 좋아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A~C등급까지 인데, 아이폰3GS 개통한지 2년이 다 되어가는 마당에 A등급 유지하려면 리퍼받지 않은 이상 어렵습니다.

SKT는 "중고전문가들이 판정한다."(?) 고 하는데 기변내용을 보면 KT에서 개통했던 아이폰을 각 SKT 대리점에서 상태 판단을 한다고 합니다. 각 대리점 마다 중고전문가 대기시켜놨나요? 그리고 저 가격은 아이폰 구성품이 모두 있을 경우에만 해당됩니다. 보조배터리(갤럭시S, 15,000원) 전용충전기(10,000원) 데이터케이블(10,000원) 배터리케이스(갤럭시S 10,000원) 가격이 빠지기 시작하면 소비자로써는 크게 이득볼게 없습니다.

또한, SKT의 이중적인 행태는 아이폰4 보상에서 드러납니다. SKT의 기기보상은 KT에서 번호이동을 할 때만 해당되고, 그것도 아이폰3GS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이는 2년전 아이폰쇼크로 잃어버린 가입자 만큼은 반드시 찾아오겠다는 SKT의 의지로 풀이됩니다. 



만약, 두 통신사간 가격 외적인 부분(통화품질, 데이터 등)을 참조 하고 싶다면, ☞ (바로가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할 것이, ① SKT의 T끼리 할인이나 KT의 뭉치면 올레 ② KT의 스마트 스폰서(KT 사용 년차에 따른 할인) ③ KT의 유.무선 가족결합형(집전화, 인터넷) 할인율을 각자 계산해보고 개통시 대리점 또는 통신사 측에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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