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아이패드 강좌

아이폰4S 11월 출시 예약판매사기 주의와 가장 빨리 살수 있는 방법

T.B 2011. 11. 1. 18:38


2009년 11월30일 아이폰3GS가 도입되면서 한국 이동통신시장의 트랜드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옴니아와 햅틱이 프리미엄 핸드폰으로 취급받고 비싼 문자메세지 요금과 2G인터넷을 사용해야만 했던 한국에 가져온 아이폰 쇼크한국 이동통신시장의 역사를 아이폰 이전과 이후로 나누는 계기가 되면서 SK독주 이통시장의 판도마저 바꿔놨습니다.


( 전지전능한 슈퍼프리미엄 시리즈 옴니아의 모습 ☞ 바로가기)

아이폰3GS의 초기 개통수는 무려 120만대라고 합니다. 당시 국내에서 아이폰을 살 수 있는 방법은 KT가 유일했고 SKT와 LGU+의 가입자들이 이 아이폰 때문에 011 017 019 와 같은 골든넘버를 포기하면서까지 통신사변경을 하기도 했습니다. (일부 유저들은 KT에서 구매 ☞ 14일 계약해지 ☞ 기기값완납 ☞ 팩토리언락 으로 이통사 변경 없이 번호유지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누적판매량을 포함하여 아이폰3GS는 180만대 아이폰4는 120만대에 이른다고합니다. 아이폰4 초기구매자를 포함하여 아이폰4S를 구매할 수 있는 (약정이 거의 완료된 또는 신규가입자) 유저들이 최소 200만명은 될 것이라고 하니 아이폰4S를 이달 중으로 출시 예정(via)인 SK와 KT 모두 민감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아이폰4S를 가장 빨리 살 수 있는 방법은
각 이통사 공식 홈페이지 입니다.



제 블로그는 물론 다른 블로그까지 토시하나 틀리지 않게 긁어 무단불펌하여
마치 사이트 이용자가 글을 올리는 것처럼 사기를 치는 중인 스마트폰114(http://iphone.co.kr/)도
아니나 다를까 아이폰4S 사기도 치는 중이군요.


요즘 거리를 다니다보면 아이폰4S 예약을 받는 대리점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인터넷사이트에서도 아이폰4S 예약을 서둘르라고 합니다. 심지어 블로거X 블로거를 위장한 브로커O 들도 앞다투어 아이폰4S 예약을 받습니다.


기기반납 / 부가서비스 가입 조건은 원래 없는겁니다.

빨리 서둘르지 않으면 몇달을 기다려야 하니까
당장 서둘러서 개인정보 위탁 헌납하고
아이폰4S 예약해야겠네요.
맞나요?


이들의 공통점은 자신들이 대리점이니까(또는 대리점과 연계) 통신사측으로부터 물량을 확보해놨다. 따라서 지금 예약하면 확보된 물량으로 우선순위 배송해준다. 입니다. 과연 그럴까요?

아이폰3GS 때는 이게 맞습니다. KT에서 대리점에 물량을 우선 할당하여 KT 홈페이지에서 예약한 사람들이 오히려 늦게 받은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게 문제가 됐기 때문에 아이폰4 발매부터는 각 대리점 우선 할당을 폐지하고 대리점/일반개인 구분 없이 KT 홈페이지에서 예약한 순으로 배송합니다.

그렇다면 예약받아서
개통해준다는 얘기는 뭐냐구요?


대리점에서 예약을 받는다는게 결국
대리로 인터넷예약을 해준다는 얘기인데
1초 차이로 수십차수 밀릴 수 있는 상황에
도대체 왜 빨리 받을 수 있는 것처럼 속이는지 모르겠군요.


믿거나 말거나, 10월 29일 업계관계자에게 전해들은 바로는 아이폰4S가 11월30일 부터 예약을 받을 것이고, 전날 부터 직원교육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이 예기대로만 된다면 2주후부터 배송이 시작되니 1차수 주문에 성공한 분들께서는 빠르면 12월15일에 아이폰4S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분명한것은 "빠르면"이라는 얘기입니다. 

아이폰4나 아이패드2 출시 당시에도 초도물량이 부족한 탓에 1차수 차이로 배송받을 수 있는 시점이 1달에서 2달이 차이가 났습니다. 1차수 2차수 3차수... 40차수... 120차수 "네, 밑도 끝도 없을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위탁 예약만 믿다가
내년 2월이나 되야 아이폰4S를 받을지도 모릅니다.
아이폰5 루머는 내년 6월입니다. 


아직 국내에는 들어오지도 않은, 언락폰(UnlockPhone) 얘기인거 같은데 
단연코 말하지만 기기변경 시 011,016,017,019,019 를 정상적인 방법으로 쓸 수 없습니다.
일단 구매 ☞ 14일 가입해제 ☞ 위약금 + 단말기 대금 일시불 완납 ☞ 탈옥(해킹에 해당) ☞ 팩토리언락
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이것도 3G데이터 따로 구매해야하고 전화요금제 따로 써야 합니다.
아이폰4S 탈옥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니 당연히 팩토리언락도 안됩니다.
한마디로 말도 안되는 사기죠.


무슨 인터넷대리점에서 스마트폰 파는데 발명특허가 왜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KT SKT 공식인증(은 말도 안되고)도 아니고 BMO 공식인증??

아이폰4S 예약판매가 정상적이라 할 지라도, 결코 아이폰4S를 남들보다 빨리 받을 수는 없습니다. 거기에 유독 "빨리빨리 좋아하는" 한국 사람들의 특성을 노린 예약판매 사기가 기승을 부리는데요. 현재 이동통신사에서는 정식으로 예약판매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비공식 예약 판매로 인해 받을 수 있는 피해는 다음과 같습니다.

- 판매점의 업무처리 과실로 공식 전산 등록에서 누락된 경우
- 약속한 개통시기보다 단말기 지연 배송
- 판매점에서 가입 신청서 분실
- 예약금 지급 후 연락 두절 etc.

이렇게 소비자가 피해를 당하게 되는 원인은 전적으로 이동통신사에게 있습니다. 대리점 늘리기에 급급한 이통사가 제대로 대리점 관리를 안한다는 증거입니다. 한국소비자원은 각 이통사에게 대리점 및 온라인 판매점에서 비공식적으로 아이폰 판매 사전 가입신청을 받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는 했습니다. (잘 지켜질 지는 모르겠군요.)


애플 신제품이 출시할 때 마다
반복되는 예약판매 사기에 관해
매번 설명을 해줘도 매번 당하는 분들이 꼭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아이폰4S를 가장 빨리 받는 방법은
각 이통사 공식홈페이지에서 정식으로 예약하는 방법입니다.

예약이 어떤식으로 진행되는지 모르고, 이를 알아보기도 귀찮고, 대충 누가 대신 해줬으면 좋겠는데, 아이폰4S는 빨리 받고 싶고 ☜ 이런 생각이라면 셋 중 하나입니다. ① 늦게 받던가 ② 빨리 받을 수 있는 다른 스마트폰을 선택하던가 ③ 예판사기를 당하던가.. (농담인거 아시죠?^^*)

각 이통사에서 진행되는 예판 진행방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STEP1  예약판매 보통 일주일 전부터 몇일 몇시 부터 예판한다고 알려줍니다.

STEP2  예약판매가 시작되면 각 이통사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인터넷으로 예약구매 신청서를 작성합니다. 신청서 작성시 자신이 아이폰4S 수령을 원하는 대리점(예를 들면 집과 가까운)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미리 자신의 집과 가까운 대리점을 검색해두면 편리합니다만, 경험으로는 대리점 보다는 KT프라자나 SKT프라자와 같은 본사직영을 추천합니다.

이유는 대리점의 경우 가입자를 받고 3개월을 유지해야 통신사로부터 할당금을 받습니다. 특히 14일 가입해제를 할 경우 "어떠한 법적 근거도 없고(관련법규로는 14일 계약해지가 가능합니다만 각 대리점에서는 임의로 구두서약 또는 계약서에 임의 추가하라는 경우도 있습니다.) 각 이통사에서 그런 말 한적도 없는데 무조건 안된다." 고 발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STEP3  각 이통사에서 배송이 됐다는 소식(보통 문자메세지)이 오면 해당일에 미리 지정한 대리점 또는 각 통신사 프라자로 찾아가서 즉시 개통하면 완료됩니다.

만약 자신이 아이폰4S로 기변을 해야할지 말아야할 지 고민된다면 아이폰4S구매가이드 ☜  와 애플러라면 꼭 알아야할 5가지 ☜ 를 꼭 참고하길 바라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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