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전후로 살펴보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변화

지금도 계속 진행중인 애플(Apple)과 구글(Google)의 모바일시장 전쟁은 MS와 노키아(Nokia) 연합의 등장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스마트폰이 처음 등장했을 당시만해도 이렇게 빠른 시간안에 모바일 산업이 PC산업을 추월할 것이라고는 예상하기 쉽지가 않았을 것입니다.

2007년 여름 애플이 아이폰(iPhone)을 런칭하여 모바일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동안, 2년간 구글의 모바일OS인 안드로이드에 많은 변화를 주었습니다. 안드로이드OS의 개발자가 전직 애플 직원이었고, iOS에서 영감을 얻어 안드로이드를 개발했다는 고백은 iOS가 모바일 플랫폼에 미친 영향을 잘 설명해주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Random.AndrewWarner.com 에 올라온 2장의 사진은

이러한 스토리를 눈으로 보여줍니다.

Before iPhone (An early 2007 Android prototype handset): 

After (late 2008 T-Mobile G1): 

사진에서 보여주듯이 오리지널 안드로이드OS는 iOS보다 RIM의 블랙베리에 좀 더 가까웠습니다. 그러나 2008년에 보여주는 안드로이드 OS는 좀 더 아이폰에 가까워집니다. 구글이 애플을 카피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어찌됐던 현재 모습은 애플로 부터 영감을 받았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via 1, 2)

UPDATE 2012.01.22  애플이 독일 법원에서 갤럭시넥서스의 "Silde To Unlock"(밀어서 잠금해제)에 관한 특허 침해건으로 독일법정에서 소송을 진행중이라고 합니다.(AllThingD) 이는 삼성이 아닌 안드로이드 OS에 대한 첫번째 직접적인 소송으로 향후 어떤식으로 진행될지 주목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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