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9의 아이폰 가격 태그는 작년 한해 동안 논쟁을 불러왔다. 이로인해 애플이 올해 아이폰XS의 가격을 $100 인하 할 것으로 예상되어져 왔다. 그러나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으며 애플은 계속해서 '역대 최고가' 를 찍은 아이폰인 아이폰 XS Max를 공개하였다.
그리고 애플은 팀쿡 왈, '대중들을 위한' $749 아이폰XR을 보여주었다. 아이폰SE 또한 '애플발 저가형' 이라는 비난을 받은 바가 있다. 애플이 말하는 '저가형' 은 경쟁업체들의 프리엄폰 가격대와 유사하거나 용량에 따라서 상회하기 때문에 삼성과 같은 경쟁업체들의 가격대를 끌어 올리는 명분을 주었다.
팀쿡은 닛케이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 제공하고 싶다." 고 말하였다. 이어 팀쿡은 "고객들이 추구하는 다양한 범위와 지불하게 될 다양한 가격대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고 말하였다.
쿡은 혁신과 최첨단 기능을 위해서 지불을 할 의사가 있는 수요층이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아이폰XS Max의 가격을 정당화 시킨다.
"우리는 항상 혁신과 많은 가치를 제공한다면 비용을 지불할 의사와 여력이 있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는 합리적인 사업을 할 수 있는 충분한 규모의 수요층이 있다." 고 말하였다.
애플 왈 불과 1년 사이에 초당 6,000 회 연산에서 초당 5조회의 연산이라는 A12 바이오닉만으로도 혁신과 최첨단 기능이라 할 수 있으며 iOS 라는 생태계와 충성도 높은 두터운 고객층과 그들을 리드하는 매니아층이라는 3박자는 경쟁업체들이 갖기 어려운 애플의 강점이다.
애플이 아이폰XS Max를 공개함으로써 애플 주가는 하락하였다. 애플이 신제품을 발표 할 때면 줄곧 주가가 하락하다가 다시 오르고는 한다. 애플로 인해 반사 이익을 얻는 기업이 있는데 넷플렉스이다. 더 커진 화면으로 동영상을 감상하기 때문이다. 아마도 유투브 유료 수요 또한 늘어나지 싶다.
애플의 수익은 증가 할 수 있지만 판매량은 감소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애플이 말하는 협력업체들과의 파트너쉽도 논란이 될 수 있다. 이유는 애플은 마진율이 높은 기기를 적게 팔고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더라도 협력업체들은 대당 들어가는 부품을 팔아야만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애플이 1년 동안 가격 정책만 연구했냐? 는 말이 빈말이 아니다.
Source: Nikk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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