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폰이 중국 시장에 마지막으로 출시되었던 시점은 지난 2016년의 G5 SE 였으며, G5 SE는 마치 아이폰 SE 처럼 G5의 다운마켓 버전이었다.
즉, 논리적으로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이미 LG가 중국에서 떠났다는 것을 말하지만, LG의 휴대폰 사업이 중국에서 철수중이라 중국 베이징 사무소를 방문한 차이나 비즈니스의 기자가 회사 담당자로 부터 확인하였다.
LG는 모바일 외 사업 부문에서 흑자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부문에서는 계속하여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중국인들 특유의 중화사상에 따른 자국 제품에 대한 애국심이 높고, 가성비가 뛰어난 OEMs 들이 많은데다가, 삼성과 애플까지 경쟁중인 거대한 14억 중국 시장에서의 힘든 경쟁을 치를 여력이 없다는 점에서 왜 LG가 중국 시장에서 철수하는가? 에 관한 물음에 관한 답변은 어렵지 않다. (인류 인구는 74억, 중국 13.79억, 인도 13.24억이다.)
Note. 스마트폰 시대에 접어들면서 '노키아, 모토로라' 처럼 절대로 무너지지 않을 것 처럼 보였던 글로벌 울트라 기업들이 무너지고, HP(휴렛팩커드) 또한 모바일 시장에 도전하였다가 실패하였으며 윈도우 PC 제국을 차지한 MS 또한 모바일 시장에서는 존재감 조차 미약할 정도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무려 2개의 기업(삼성, LG)이 글로벌 랭킹에 올랐다는 것만으로도 '한국' 이라는 나라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물론, 수익 구조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아직 애플 따라가려면 한참 멀었습니다.)
LG 전자가 모바일 사업 부문을 '점진적 축소' 하는 것은 확실합니다. LG는 매해 주기 사이클을 통한 신제품 출시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바가 있으며, 향후에는 기존 스마트폰에 대한 사후지원에 집중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앞으로 LG 또한 '갤럭시가 잘 팔려도 아이폰이 잘 팔려도 늘 승자' 인 삼성 처럼 '파운드리 산업' 을 늘려나갈 것으로 예상되어집니다.
Source: PingWest (Sohu) Via: PhoneRad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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