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대 청소년 아이폰 보유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애플워치에 관한 관심도 높아졌다.

올해 구매 예정인 iOS 기기는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기념하여 모든 것이 완전히 새로워지는 "아이폰 8" 과 애플워치3세대다. 아이패드는 흥미를 잃었고(MS 서피스프로5를 고민중이다. 참고: 1, 2) 안드로이드 기기는 역시 진리의 구글 레퍼런스 픽셀 2세대(Pixel 2)폰을 고민중이지만, 구글이 정신이 가출한 프리미엄 가격 정책을 고수한다면, 나도 구매를 고수할 생각이다.

애플워치3세대에 관한 관심은 나뿐만 아니라 미국 10대들도 마찬가지였다. 트랜드에 민감한 미국 10대들이라는 점에서 향후 스마트워치를 고려하고 있는 이들이라면 참고할 만한 자료가 될 것이다.

Piper Jaffray의 새로운 조사 자료에 따르면 현재 청소년 중 1/3 이상이 아이폰을 쓰고 있으며 향후 구매 의사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애플의 모바일 제품들은 미국 청소년들 사이에서 계속 인기를 얻고 있다.

Piper Jaffray의 "10대 자녀와 함께 하는 것" 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설문 조사에 참여한 5,500명 이상 청소년의 76%가 아이폰을 보유하고 있어, 인구 통계학적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향후 구매 의사 또한 여전히 높으며 응답자의 81%가 다음 휴대폰으로 아이폰을 구매할 것이라 말했다. 안드로이드와 비교해보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재구매 의사는 지난 가을 17%에서 13%로 감소했다.

애플 제품들 중 특히 플래그십 아이폰은 항상 젊은 유저들과 잘 어울린다. 투자 은행들의 통계 분석에 따르면 지난 2년 동안 아이폰 보유 및 재구매 의사가 꾸준히 증가했으며 2015년 봄에는 약간 하락했다. 당시 애플은 아이폰6 및 아이폰6플러스에서 최초의 대화면 아이폰을 마케팅하여 매니아층들로 부터 논란이 있을 시기였다.

최근 수치는 청소년의 69%가 아이폰을 보유하고 있는 반면, 75%가 애플의 다음 스마트폰을 구매할 것으로 예상됐던 작년 설문조사와 비교할 수 있다.

올해 가을에 공개될 아이폰 "슈퍼사이클(supercycle, 10주년을 의미)"에 관한 지속적인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애플은 아이폰7 업데이트와 함께 홈버튼 제거(내장) 및 depth-sensing 전면 카메라 등의 고급 기능을 갖춘 high-end OLED 모델을 출시 할 것으로 널리 알려졌다.

웨어러블 기기의 경우 애플워치에 대한 관심이 2014년 가을 1세대 출시 이후 감소했다. 2014년 봄에 조사 된 10대 중 17%만이 애플워치를 구매할 생각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가을에는 8%로 떨어졌다.

애플워치는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최고의 스마트워치'로 꼽히고 있으며, 응답자의 11%는 현재 소유자, 13%는 향후 6개월 이내에 구매 예정 계획으로 조사됐다. 재구매 의사는 2016년 가을 부터 2포인트 증가했다. 삼성 기어워치가 2위를 차지했으며 10대 청소년의 2%만이 기어워치를 보유중이라고 말해 큰 차이를 보였다.

미국 청소년들의 전반적인 웨어러블 기기 보유량은 2015년 이후 꾸준하게 증가했으며, 응답자의 16%만이 스마트워치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수치는 2년 전만 해도 5%에 불과했다.

피트니스 밴드의 경우 시장 리더인 핏빗(Fitbit)은 10대 브랜드인지도에서 71%의 점유율을 보였다. 애플과 나이키는 10%로 2위에 올랐다. 설문 조사에 참여한 10대 청소년들의 약 24%는 핏빗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피트니스 앱이라 말했고 애플워치는 17%였다.

번역: Appleins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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