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2 탈옥 JailbreakMe 3.0 베타 유출과 애플의 iOS 4.3.4 배포

7월 2일 아이패드2 탈옥툴인 JailbreakMe 3.0 베타가 잠시 유출된 적이 있었다. 트위터와 블로그를 통해 이를 언급했고 배포된 JailbreakMe 3.0 은 유출본이며 iOS 4.3.0 아이패드2 WiFi 모델만 지원된다는 내용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했다.

iOS 해커팀 Dev-Team 의 일원이자 이번 아이패드2 탈옥툴의 제작자인 @comex는 거의 1년(10개월) 동안 아이패드2 탈옥툴을 제작중이다. @comex는 아이패드2 탈옥을 하지 못해놓고 "Sunday is 뻥데이"를 치는 조롱을 받으면서도 묵묵히 이 과정을 진행해 왔으며, 얼마전에는 JailbreakMe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년간의 쉽지않은 과정을 회상하기도 했다.

이번 아이패드2 탈옥 JailbreakMe 3.0 베타 유출에 따라서, JailbreakMe 3.0 정식버전이 공개되기전에 애플이 iOS vulnerability(취약성)에 관한 패치를 포함한 iOS 4.3.4 업데이트를 진행할 지도 모른다는 소식이다.

@comex의 이번 JailbreakMe 3.0은 2.0 버전과 유사면서 PDF파일을 통해 탈옥하는 힌트가 애플측이 발견했기 때문에 빠른 수정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이와 관련하여 @comex는 아이패드2 탈옥을 생각한다면 TinyUmbrella 를 이용하여 iOS 4.3.3 에관한 SHSH 백업을 권장했다.

untethered 탈옥툴 제작자로 유명한 @i0nic역시 이번 JailbreakMe 3.0 베타 유출건과 관련하여 애플의 iOS 4.3.4 배포 가능성에 관하여 즉각적으로 언급했다. redsn0w, sn0wbreeze, pwnagetool 와 같은 탈옥툴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역시 TinyUmbrella 를 이용하여 iOS 4.3.3 SHSH 백업을 권장했다.

자신이 아이폰4.3 아이패드1.2 아이팟터치4G.3G 를 이용한다면 TinyUmbrella 또는 어제 공개된 iFaith 를 이용하여 iOS 4.3.3 에 관한 SHSH 백업을 진행할 수 있다. iFaith 의 경우 아이패드2는 지원하지 않으므로 아이패드2 SHSH 백업은 TinyUmbrella 를 이용해야 한다.

물론, 현재 탈옥을 해둔 상태라면 애플이 iOS 4.3.4 업데이트를 배포할 때 업그레이드(판올림)를 진행하지 않음으로써 애플의 iOS vulnerability(취약성) 패치를 회피할 수도 있다.

애플의 iOS 4.3.4 배포가 먼저일지 @comex의 JailbreakMe 3.0 정식버전 공개가 먼저일지 관심을 갖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 하다. 개인적으로도 아이패드2 3G 64GB 화이트 모델과 아이폰4 화이트 32GB를 사용중이기도 하기에 늘 그랬듯이 트위터나 블로그를 통해 JailbreakME 3.0 에 관한 업데이트 소식을 지속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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