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트위터 CEO 잭도시 글자수 제한 140자에서 10,000자 해제 루머 부인

T.B 2016. 3. 19. 09:56


트위터(Twitter)란 다들 잘 아시다시피 마이크로블로그(microblog)를 말합니다. micro + blog 라는 뜻으로 트위터에서 쓸 수 있는 글자 수는 140자로 제한됩니다.


예전에 제가 "트위터를 하기에는 영어 보다 한글이 유리하다. 140자 이상 전달 할 수 있다." 고 했다가 지_수준에서 남을 가르치려 드는 분들게 엄청나게 뭔 소리냐? 며 욕을 먹은 적이 있는데요.


배운것과 수준이 딱 거기까지인지라 굳이 설명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만



자, '영어' 라는 단어를 쓰게 되면 140에서 -2 글자입니다. 'ㅇ ㅕ ㅇ ㅇㅓ ' -5글자가 아니죠?



자, e n g l i s h 는 -7글자입니다. 즉 한글, 중국어(한자 자체가 함축된 의미), 일본어와 같은 글자들은 하나의 글자가 유니코드로 취급되어 내용을 전달하기에 유리합니다.


이 얘기를 굳이 한 이유는 이렇게 더 많은 내용을 전달할 수 있는 우리도 트위터 글자수 제한이 부족할 때가 있습니다. 영미권에서는 더 갑갑하겠죠.


그래서, 트위터에 140자 글자수 제한이 해제될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는데요.


이러한 루머는 점점 페이스북을 닮아가는 트위터(동영상, 사진, 상위 노출 알고리즘 등)라는 점에서 꽤 무게가 실렸던 루머입니다.


그러나 오늘 트위터 CEO 잭 도시는 'NBC의 투데이 쇼'에서 140자 제한 루머는 사실 무근이고, 140자 제한을 해제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습니다.


트위터 10주년을 맞이하여 "많은 것들이 바꼈고, 항상 더 나은 트위터를 만드는 중이다."라며 140자 에서 10,000자로 글자수 제한이 해제될 것이라는 루머를 부인했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트위터는 큰 도움이 됐습니다.


우리가 글을 쓸 때는 논리적 정연하게 쓰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반복되고 중복되는 것들' 쓰지 않는 것입니다. 그것이 때로는 강조를 위한 기법이 되기도 하지만 불필요한 문장들을 걸러내야 글이 깔끔해집니다.


트위터를 하다보면 이런 것들이 '완벽하게 고쳐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제한된 글자수에 같은 표현을 전달하고자 자연스레 불필요한 문장을 줄이게 되고 글을 전달하는데 있어 최선의 단어를 선택하게 됩니다.


그러나, 140자만으로 모든 내용을 완벽하게 전달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초기 트위터에서는 공식적으로 '페이스북, 개인 블로그 등을 연동하세요.' 라 가이드를 하기도 했습니다.


 T.B의 SNS 이야기 블로그의 모든 글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어떠한 상업적인 이용도 허가하지 않으며, 이용(불펌)허락을 하지 않습니다.

▲ 사전협의 없이 본 콘텐츠(기사, 이미지)의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 비영리 SNS(트위터, 페이스북 등), 온라인 커뮤니티, 카페 게시판에서는 자유롭게 공유 가능합니다.


T.B의 SNS이야기 소식은 T.B를 팔로윙(@ph_TB) 하시면 실시간으로 트위터를 통해서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