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5 출시일은 4월 초가 될 것

MWC 2016 '최고의 폰' 으로 선정된 LG G5는 갤럭시S7과 소니 엑스페리아 퍼포먼스에 '빅엿' 을 날렸다. LG G5는 두 기기들 보다 확실히 더 세련됐다. 이유는 "Friends" 모듈러 디자인이 독창적이기 때문이었다.

LG G5의 출시일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어제 아마존(Amazon) 영국에서는 예약 판매가 시작됐다. 4월 8일 부터 배송이 시작된다.

미국에서도 '4월 부터 출시' 라 대략적인 아웃-라인이 잡혀있다. 정확한 출시일은 없으나 AT&T, 베스트 바이 모바일 스토어, 베스트 바이, T-모바일, 버라이즌, US 셀룰러 등 많은 미국 이통사들을 통해서 출시된다. 따라서, 아마도 3월 말 ~ 4월 초 중으로 LG G5를 볼 수 있을 것이다.

LG전자는 사전-주문을 하는 유저들에게 무료 배터리와 충전 크래들을 주는 프로모션을 '여기' 에서 진행중이다. 안타깝게도, 조선의 소비자들에게는 해당사항이 없다.

가격은 언락폰을 기준으로 영국에서 한화 약 69만7천원, 부가세 20%를 포함하면 한화 약 89만7천원이다. 국내 출고 가격은 아마도 이와 유사할 것이다. 그러나 £10 ($14) 싸고 갤럭시S7 32GB 모델 보다 £40 ($56 USD) 더 싸다.

모듈러를 추가로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사실 싼 것만은 아니다.

Source: LG, Via: Android Central

플래그십 기기의 실패는 큰 손실을 갖는다. 단순히 기기 개발 뿐만 아니라 부수적인 마케팅 비용까지 감안한다면 메이저 제조업체가 아닌 이상 애지간하면 버티기가 어렵다. 과거 노키아도, 모토로라도 연이은 플래그십 실패로 역사속에서 사라졌다. 작년도 샤오미 CEO 레이쥔은 샤오미 사정이 좋지 않았던 이유로 "Mi Note" 실패를 꼽기도 했다.

LG는 4인치 아이폰 SE 반응을 보고 수급을 조절하려는 듯 하고, 상대적으로 규모도 크고 그룹 자본을 집중할 수 있는 삼성전자는 일단 밀어 부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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