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비즈니스 특화 20만원대 저가폰 루미아 650 발표

MS가 새로운 기기 'Lumia 650(루미아 650)'을 발표했다. 루미아 650의 특징은 저가폰이라는 것과 비즈니스에 특화되어 기업 수요을 노린다는 설명이다. MS는 2월 18일 부터 유럽 출시를 시작으로, 리테일러 가격이 $199.99로 한화 약 24만원이다.

스펙을 보자면 퀄컴 스냅드래곤 212 프로세서로 퀄컴 칩중에서도 최하위군 칩에 속한다. RAM 또한 1GB로 윈도우10 모바일 써봤다면 알겠으나 약간 부족하다. 5인치 1280 x 720 저해상도, 1세대 이전인 고릴라 글래스3 프로텍션(현재 고릴라 글래스4가 널리 채택되는 중이다.), 8백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5백만 화소 전면 카메라는 전형적인 MS의 저가폰 스펙이다.

루미아 650은 일반 소비자들이 아닌 기업들을 타겟으로 출시될 것이며 암호화 솔루션과 원격 기기 초기화의 기능을 제공하며고 MS 오피스 365를 기본으로 지원한다.

그간 루미아 650에 관해서는 MWC 2016에서 공개될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고, 국내 출시에 관해서는 회의적이다. 윈도우10 모바일에서 쓸 수 있는 주요 앱들이 있기는 하나 여전히 다양한 컨텐츠는 부족하다.

실제로 OllehKT는 지난 2012년 Lumia 710 + Xbox 패키징을 5,000개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했으나 다 팔지 못했다고 한다. 한국MS 측에서도 "윈도우폰을 국내에서 쓰기에 문제가 없으나, 이제 막 해외 외신을 통해서 소개된 정도로 아직 국내 출시 계획이 없으며 통신사와 협의가 전제되야 가능하다." 고 말했다.

Via: Anand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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