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화웨이 LG전자와 삼성전자와 동일한 날짜에 스타일러스펜 신제품 발표 암시

T.B 2016. 2. 16. 10:20


올해 MWC 2016에는 이미 글로벌 진출을 한 전통적인 중국 OEMs인 레노버(모토로라) 외에도 샤오미, OPPO, MEIZU 및 미국 진출을 한 '화웨이' 또한 참여한다. 화웨이는 이미 IFA, MWC, CES와 같은 글로벌 가전 박람회에 참여해왔으며 올해도 MWC 2016에 참여할 것이다.


화웨이에서 LG전자의 G5와 삼성전자의 갤럭시S7과 동일한 날짜인 2월 21일에 MWC를 통해 "새로운 기기"를 공개할 것이라는 티저가 공개됐다. 화웨이의 자신감이 될지 근자감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이 티저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바로, 스"타일러스(Stylus)"다.


오늘 웨이보(Weibo)를 통해서 화웨이 CEO 리차드 유(Richard Yu)는 화웨이의 다가올 MWC 이벤트의 초대장을 공개했다. 태그 라인에는 "비즈니스를 위한 새로운 스타일(A new style of business)"이라는 문구와 '펜' 이 등장한다.


이는 Style-us? 를 암시하는 것으로 화웨이의 새 기기 또는 기존 기기를 지원 할 스타일러스가 출시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현재까지 이와 관련된 것은 알 길이 없으나, 추측을 하자면 이전에 루머로 등장했던 마치 MS 서피스북 처럼, 하이브리드 랩톱인 화웨이 메이트북(Huawei Matebook) 루머를 예상할 수 있다.


비록, 만약 화웨이가 하이브리드 랩톱을 출시한다면 안드로이드와 연관된 기기가 아닐 수도 있고 비즈니스에 초점이 맞춰진 12.9인치 디스플레이라면 인텔 프로세서가 쓰일 것이고 (비즈니스에 특화되기 위해서는)윈도우10일 것이다. 라, Phandroid에서 언급했으나, 텔 프로세서가 쓰였다고 안드로이드를 지원하지 않지는 않는다.



지난 1월 20일, Gizmochina에서는 화웨이가 윈도우10과 안드로이드(화웨이의 커스터마이징 EMUI)를 모두 부팅 할 수 있는 듀얼-OS기반 하이브리드 랩톱을 준비중이라는 루머를 전했다.


샤오미 또한 작년 11월 안드로이드와 윈도우10이 호환되는 미 패드2(Mi Pad 2)를 출시하기는 했으나 차이점으로 미 패드2는 듀얼 부팅을 지원하는 것이 아닌, 주문시 옵션으로 미리 설치된 OS를 윈도우10 또는 MIUI 중 선택하는 것이었다.


즉, 비즈니스 특화 → 인텔 프로세서 → 윈도우10 이라는 논리는 잘못된 것이다.


아마도 화웨이의 하이브리드 랩톱이 출시된다면 '적은 가격은 아닌 프리미엄 가격' 이 될 것이다. 화웨이는 그간 자사 제품이 싸구려 이미지로 전락하는 것에 관한 우려로 샤오미와 달리 가격 포지션을 적절하게 잡아왔다.


샤오미와도 견줄 수 있는 가격과 스펙의 entry level(예를 들자면 최고의 가성비라 평가 받는 Honor 5X를 들 수 있다.)과 (중국 OEMs 대비)고가의 상징적 스마트폰들을 배치시켰다.(예를 들자면 작년 9월 IFA 2015에서 세계 최초의 감압감지디스플레이를 탑재했던 Mate S는 팔려던 기기라기 보다 마케팅성이 강했다.)


아마도 화웨이는 MWC를 통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프로4나 애플의 새 맥북의 강력한 경쟁자가 될 수 있는 가격 포지션의 기기(그러나 중국 OEMs 보다는 다도 높은)를 내놓을 것이고, Honor 5X 처럼 가성비 테블렛을 추가로 내놓아 결국 랩톱~테블렛 시장에서도 MS나 애플을 견제 할 것이다.


Source: Weibo, Via: GSMArena, Phandroid


글로벌 모든 안드로이드 OEMs는 LG전자나 삼성전자와의 맞대결을 피한다. 글로벌 네트워크 1위 업체이기도 한 화웨이는 이미 중국과 유럽에서 삼성전자를 넘어섰다. 화웨이의 이같은 행보가 자신감일지 근자감일지는 Wait and See다. 결국 제품이 얼마만큼 소비자들에게 어필(디자인, 가격, 성능, 브랜드 인지도) 할 수 있냐가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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