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을 향한 LG전자의 트위터 도발

"Life's Good"을 외치는 중인 LG가 삼성전자의 트위터 계정에 도발을 걸었다. LG USA Mobile 계정은 트위터를 통해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이 교체가 불가한 배터리임을 지적하고 LG전자는 자사 배터리가 G4, V10 모두 탈착식 배터리임을 강조했다.

앞.뒤.전.후는 이렇다. Samsung Mobile 계정에서 삼성 갤럭시S6엣지+의 사진을 올렸고 완전 충전까지 90분이 걸린다고 하자(넥서스5X, 넥서스6P나 USB Type C 기반 충전 보다 오래 걸리는 편이다.) LG USA Mobile에서는 누구든지 0% 에서 완전 충전으로 즉시 만들 수 있다며 탈착식 배터리의 V10 제품 페이지를 링크했다.

@SamsungMobile Go from zero to full instantly with a removable battery: https://t.co/xBcf65TGno #LGV10

— LG USA Mobile (@LGUSAMobile) 2016년 1월 27일

이 재미있는 광경은 단순 헤프닝은 아닐 것이다. LG USA Mobile은 미국 유저들 뿐만 아니라 전세계 모든 유저들을 대상으로 운영중이고, Samsung Mobile 미국 계정 또한 그러하다. 차세대 삼성 갤럭시S7은 배터리 교체가 불가한 일체형 배터리일 것이고, LG G5는 'Magic Slot' 이라는 배터리 확장 모듈을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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