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삼성 갤럭시S7에 자체 개발한 터치IC 부품 쓸 것

T.B 2016. 1. 23. 12:25


터치 입력을 인식해 신호 정보를 처리하는 반도체로 스마트폰, 테블렛에서 손가락 터치를 인식하는 핵심 부품이다.


삼성이 갤럭시S7에 쓰일 터치스크린 IC를 삼성의 LSI 사업부에서 자체 개발한 부품을 쓴다는 소식이다.


삼성은 그간 고급형 스마트폰에 '시냅틱스와 ST 마이크로'로 부터 수입한 터치IC를 썼었는데, 삼성 시스템 LSI가 3년 동안 개발하여 S7 시리즈에 독점 공급될 것이라고 한다.


'전자뉴스'에 따르면 시냅틱스와 ST마이크로가 당장 삼성의 시스템 LSI 사업부와 경쟁해야 할 위기에 놓였다고 전했다.


파운드리사업이 주력인 삼성이 터치IC라는 새 부품을 팔기 시작한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기반 시냅틱스(Synaptics)는 분야 업계 1위로써 ClearForce라는 감압감지 기술, 윈도우 및 안드로이드 제조업체들이 쓰는 지문인식센서들이 모두 시냅틱스 제품이다. 또한 시냅틱스는 현재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의 지문인식 센서를 납품중이기도 하다.


ST 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는 스위스 제네바 기반 전자제품 및 반도체 생산업체다. 시냅틱스가 주로 지문인식센서, 감압감지센서 사업이 주력인 반면 MEMS센서와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칩 제조사 최초 ARM 코어텍스-M7 프로세서를 탑재한 STM32F7 양산) 업계 1위다. 또한 '자율주행' 관련 사업을 확장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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