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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아너 5X 와 함께 플래그십 메이트 8 미국 출시할 것

T.B 2015. 12. 17. 09:27


화웨이가 아너(Honor) 브랜드로 미국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는 아너 사장 George Zhao의 '확인(1월 CES 에서 우리의 미국 진출 계획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후 아너 시리즈가 미국에 출시되는 것은 예정되어 있던 것들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화웨이가 아너 브랜드 중 아너 5X 외에도 자사 high-end 플래그십 메이트8(Mate 8)을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잘 알다시피 메이트8은 화웨이 하이실리콘의 기린 950(Mali T880 MP4)이 탑재된 고사양 스마트폰이다.


아너 5X의 리테일가는 약 $300 선이고 메이트8은 중국 출고가 기준 단순 환율로 $600 정도다. 미국에 진출한 ZTE나 레노버 모토로라의 플래그십 가격대가 $500 선임을 감안했을 때, 메이트8은 $500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100 ~ $150씩 리테일가격이 비공식적으로 다운되기도 한다.)



지난 2015년 3분기 미국 점유율은 애플이 1위, 뒤를 이어 삼성, LG, ZTE, 모토로라가 있다. 동년 동일분기 글로벌 점유율은 삼성, 애플에 이어 화웨이가 3위였다.


이 수치가 의미가 있는 것이 화웨이는 세계 최대 이통시장인 미국에 진출하지 않은 수치라는 것이다. 또한, 중국에서는 2위 샤오미와 3위 삼성을 제치고 1위, 유럽에서도 2위 삼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화웨이는 넥서스6P를 통해서 처음으로 미국 시장에 Huawei 로고를 선보였다. 미국인들에게 HTC가 그러했고, 삼성이 그러했고, LG 도 그러했듯이 구글의 레퍼런스 제조업체에 관해서는 이미지가 크게 개선되는 편이다.


그러나, 화웨이가 애플과 삼성을 넘어서 플래그십 시장에서까지 성공하기는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Source: ws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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