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강좌

넥서스6P AS가 문제라구요? 레퍼런스에 관한 잘못된 편견

T.B 2015. 10. 19. 10:20


화웨이 넥서스6P가 한국 출시도 확정됐고, 전파인증까지 통과하여 이번주 중으로 가격이 공개되고 예판이 시작될 것입니다. 기기 구매는 넥서스5X와 같이 구글 플레이 스토어(https://play.google.com/store)를 통해서 언락폰으로 구매 → 원하는 이통사 + 원하는 요금제 + 매월 언락폰(공기기) 20% 요금할인 혜택까지 받으면 되겠습니다.


cf. 넥서스6P 전파인증 통과 다음주 예판 시작할 수도(참고)


우선, 구글 '레퍼런스(Reference)'에 대해서 아직도 잘 모르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가장 잘 알려진 일반적인 내용으로는 '안드로이드의 표준' 규격입니다. 예를 들자면, 구글이 이번에 안드로이드 M 6.0 마쉬멜로우를 배포했는데요. 이때 마쉬멜로우를 소개하는 기기로 구글 레퍼런스인 넥서스5X와 넥서스6P를 선보인 것입니다.


표준 규격이라는 의미로 과거 넥서스 시리즈는 '최소 사양' 이었습니다만, 요즘은 LG 넥서스5(2013)을 시작으로 레퍼런스가 최소 사양이 아닌, 그 해의 high-end 스펙으로 출시되는 중입니다.


레퍼런스 기기는 제조업체와 팀-업으로 제조되는데요. 구글에서 직접 설계, 유통, SW 사후지원까지 관리합니다. 여기서 오해가 생기는데 바로 'AS'이죠. 많은 분들께서 화웨이 넥서스6P의 AS를 걱정하시는데요.


화웨이는 이미 국내에서 스마트폰을 출시한 바가 있으며 화웨이코리아 한국 법인(http://www.huawei.com/kr/)이 있고, 전국 AS 센터와 기술지원을 제공중입니다. 그러나, 직접적인 AS와 기술지원은 화웨이 브랜드로 출시되는 제품에 제한되는 것이 '원칙' 입니다.


화웨이 넥서스6P의 AS 자체는 화웨이가 하되, AS 접수와 처리는 구글로 신청해야 합니다. 예를 들자면 LG 넥서스5X가 고장이 났다 하면 → 전국 LG AS 센터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 구글에 AS 접수를 한 다음 → 구글에서 이를 처리하여 LG에서 AS를 한 다음에 → 다시 배송하는 방식입니다. 화웨이도 똑같죠. 단, LG 넥서스5 2013은 LG 서비스센터에서도 AS가 됐습니다.


결론은, 화웨이건 HTC(넥서스9)건 어떤 레퍼런스 제조업체가 되더라도 구글 레퍼런스가 국내 출시만 된다면 AS는 무조건 된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레퍼런스에 관한 상식 하나 더 알려드리자면, 예전에 LG 넥서스4를 국내 출시하지 않고 '구글 탓'을 하던 LG는 새빨간 거짓말로, 레퍼런스 기기를 해당국가에서 출시를 하냐 하지 않냐는 '전적으로 제조업체'가 결정하지 여기까지 구글에서 관여하지는 않습니다.


cf. 삼성도 경계하는 화웨이(Huáwei)에 관한 소개(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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