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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5 아이패드2 비디오콘솔 게임시장까지 잠식시킬 것인가

T.B 2011. 3. 25. 23:48


애플이 갈수록 가관이다. 사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1에서도 화면을 모니터 또는 TV로 출력하는 것이 가능하기는 하다. (탈옥상태에서 가능) 이번에는 개념이 완전히 달라진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가 디바이스 본체겸 게임컨트롤러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어느 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너무 급작스런 변화라 실감이 않을 정도다. 바야흐로 가정용게임기가 필요없는 시대가 온것 같다.

그 첫번째 타이틀은 GameLoft사의 RealRacing2 HD다. GameLoft는 아이패드2가 발매되자마자 자사의 메인 타이틀인 Infinity Blade와 RealRacing2 HD를 아이패드2에 최적화하는 업그레이드를 단행했다. RealRacing2 HD는 HDMI를 통해 HD 1080p 화질로 TV나 모니터로 화면을 출력하여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단, 애플에서 판매중인 39$ 짜리 Digital AV Adapter 가 필요하다. 물론 애플 정품이 아니라도 더 저가의 디지털 어댑터가 판매중이며, 프리젠테이션 등의 필요성에 의거 어차피 탈옥 후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 화면을 TV-OUT 할때 필요하기 때문에 필요한 악세서리이기도 하다. 아이패드2에서 본격적으로 지원하는 HDMI TV-OUT은 아이폰5에서도 적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애플의 이러한 행보는 독단성을 넘어 모바일 경쟁사(HTC, RIM, Motorola, 삼성, LG, 펜텍, Nokia, Sony Ericsson등)의 싺을 자르겠다는 잡스의 의지를 넘어 MS의 Xbox나 Sony의 플레이스테이션과 같은 가정용게임기 시장까지 사장실킬 수도 있다.


위와 같은 방식으로 아이패드나 아이폰이 가정용게임기를 완전히 대체할 수 있냐는 물음에는 "그렇다."고 답변할 수 있다. HDMI TV-OUT이 가능하다면 현재도 출시되어 있는 아이폰.아이패드용 엑세서리류(게임패드 등) 시장이 급격하게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마 Xbox용 엑세서리인 Kinect(키넥트: 카메라로 사람의 동작을 인식해서 게임이 가능하게 만든다.)류의 엑세서리도 등장하지 않을까 싶다.



상단에 첨부한 게임 구동영상을 확인하면 알 수 있듯이 게임화질이 상당히 좋다. 애플러로써는 즐거운 일이지만, 시장이 모두 잠식된 뒤에도 이러한 즐거움을 가질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오늘 캐나다 RIM사의 블렉베리가 안드로이드 앱 호환을 지원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로써 안드로이드 - Sony 플레이스테이션(Xperia) - RIM 연합이 구축된 가운데 이제 MS의 Xbox컨텐츠를 지원해줄 윈7모바일만 남았다. 경쟁이 없는 시장의 폐혜는 소비자가 감당해야만 한다. 따라서, 구글을 선봉장으로한 40개 기업연합이 더욱 분발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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