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플케어와 유사한 '넥서스 프로젝트' 준비중

iOS기기나 Mac 유저들은 '애플케어(AppleCare)'에 관하여 잘 알고 있겠으나, 안드로이드 유저들을 위해서 설명을 하자면 $99(아이폰6S는 $129로 인상됐으며, 아이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무상으로 제공된다.)를 내면 물리적 파손에 관하여 애플이 AS를 제공해주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즉, 1년 보증기간 외 추가로 2년이 연장되어 최대 3년까지 사용자 과실이 아닐 경우 AS를 무상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일종의 보험에 해당된다.

구글에서도 넥서스 디바이스를 위한, 애플의 애플케어나 HTC의 'Uh Oh'와 같은 AS 프로그램 '넥서스 프로젝트(Nexus Protect)'를 준비중이라는 루머다. 이 소식은 AndroidPolice에서 최초로 확인했고, 9to5Google 등 주요 안드로이드 매체에서 다뤘다.

You can’t add this phone unless it has the same Nexus Protect choice as other phones in your cart. You can update your choice or purchase this phone in your next order

이 루머가 나온 배경을 살펴보면 구글 스토어의 웹페이지 소스에서 위와 같은 문구를 발견했고, 이 문구에 따라 구글이 이제 약 보름 후(9월 29일)면 새 안드로이드 M 6.0 마쉬멜로우를 최초로 탑재하고 선보일 LG 넥서스5 2015, 화웨이 넥서스6 2015의 출시에 맞춰서 AS프로그램을 런칭할 것이라는 추정이다.

퀄컴의 부진으로 high-end 스마트폰이 전무한 실정이고, 그렇다면 '가격, 브랜드 인지도, AS, 디자인, SW사후지원' 과 같은 측면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데, 현재까지 출시된 혹은 앞으로 출시될 제품군들 중에서는 LG 넥서스5 2015가 가장 나아보이지 싶다.

물론, 내년 1월 이후 퀄컴이 스냅드래곤 820 SoC를 출시한 후 3월 MWC 2016이 되면 hight-end 안드로이드 플래그쉽 기기들이 쏟아질 것이다. 퀄컴 뿐만 아니라 화웨이 하이실리콘 Kirin 950, 삼성 엑시노스 8890, 세계 최초 데카코어(10코어) MediaTek Helio X20 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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