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애플TV4세대의 타겟은 콘솔게임기 시장이다.

T.B 2015. 9. 1. 08:31


애플TV가 출시됐을 당시, '아무도 애플TV를 원치않았다.' 는 표현이 적절할 정도로 애플TV는 스티브잡스의 수많은 실패작 중 하나였다.


cf. 구형 애플TV를 활용하는 5가지 방법


스티브잡스가 애플이 PC,모바일 전문 제조업체로써의 한계를 인지하고 삼성(은 가전제품 외에도 '오만가지'를 다 파는 중이다.)처럼 종합가전제품업체화 시킬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고, 기존 PC,모바일 외 첫번째 타겟이 TV가 될 것이라는 루머, 스마트TV가 될 것이라는 루머와 달리 셋톱박스 타입으로 출시됐다. 그 애플TV에 관한 전망이다.


Siri and games



차세대 애플TV는 이전가지 리모트로 제어되는 것에 비하여 Siri를 통한 음성 제어에 최적화 될 것이고 내장된 마이크로폰과 Siri 버튼이 제공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생산업체 쪽에 근무중인 소스에 따르면 애플TV에는 새 Siri 버튼을 포함한다 밝혔다.


새 애플TV의 아웃-라인을 보고 느낀점은 엔비디아(NVIDIA) 쉴드(SHIELD)다. 엔비디아 쉴드는 안드로이드 TV 셋톱 박스로 TV 스트리밍을 포함하여 '게임에 최적화' 되어 있고, 전용 컨트롤러를 포함한다.


New control built for gaming



위에서 언급했듯이, 애플TV 4세대의 컨셉은 엔비디아 쉴드다. 차세대 애플TV는 닌텐도 위(Nintendo Wii)의 동작인식과 같은 센서가 달린 리모트 컨트롤러를 포함할 것이고 현재 알루미늄 리모트 보다 좀더 두꺼워질 것이라 밝혔다. 이 리모콘의 용도는 게임 컨트롤, 애플TV 제어를 포함한다.


이 밖에도 블루투스를 지원하여, 아마도 '서드-파티 컨트롤러'가 대폭 강화되어 애플은 A8프로세서를 탑재한 애플TV를 통해서 '플레이스테이션, XBOX, 닌텐도 콘솔 게임 시장 뿐만 아니라, 컨텐츠 스트리밍 시장, (비록 망했으나)안드로이드 셋톱 박스 TV 시장까지 동시에 공략하는 전략을 취하는 것이다.


애플TV의 가격대는 $149 / $199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기(본체)값만 따져보면 엑스박스 원이 20만원 ~, 플레이스테이션이 20만원 후반이라는 점에서 $199라는 가격대의 직접적인 타겟 시작은 컨텐츠 스트리밍, 게임 최적화, 음성제어, 동작인식까지 비추어 볼때 명백하게 콘솔게임기 시장이다.


애플TV4세대가 콘솔게임시장에서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의 아성을 넘어설 것이라 생각되지는 않는다. 다만, 애플워치 1세대가 그러했듯이, 애플TV4세대가 처음 시도하는 '애플스테이션, 애플박스'와 같은 전략은 'wait and see' 다.


컨텐츠 지원이 관건인데, 모바일에서의 게이밍 경험을 셋톱박스TV로의 확장하는 것이 메리트가 있나? 부터 관록의 플스와 엑박의 컨텐츠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엄청난 시간, 엄청난 마케팅 비용, 엄청난 개발자(사)들의 참여가 필요하고, 애플의 막대한 컨텐츠 인프라로도 이를 (단기간 내에)따라잡기는 녹녹치가 않아 보인다.


Source: 9to5Mac, i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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