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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S 박스 스티커, 애플은 여전히 16GB를 유지할 수도

T.B 2015. 8. 29. 04:00


지난 2014년에 애플은 아이폰6에서 32GB를 빼버렸다. 아이폰6는 16GB, 64GB에 아이폰 최초로 128GB 대용량이 등장했다. 표면적인 이유는 아이폰 라인-업이 3가지 낸드플래쉬 메모리로 나온다는 것이었으나, '애플이 용량으로 장사를 한다.'는 큰 비판을 받았다.


이에 따라서 올해는 32GB 아이폰이 등장할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고, 실제로 애플이 32GB 아이폰6를 (당연히 내부적으로)만들었던 것이 2014년 10월 확인되기도 했다.


9월 9일 애플 이벤트에서 32GB 아이폰6S 플러스를 기다리는 중이라면, 다소 실망스러운 소식이 될 수도 있다.


유출에 관하여 그간 꽤 신뢰있는 정보를 제공해왔던 Nowherelse.fr의 Hemmerstoffer는 차세대 아이폰6S의 아이폰 박스 스티커를 입수하여 공개했다.


이 스티커에는 네트워크, GPS, NFC, WiFi, 등과 함께 '16GB'라는 내장 용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즉, '효도폰' 수준도 못되어 잘 팔리지 않았던 16GB 모델이 재등장을 한다는 얘기고, 이에 따라서 기존 아이폰6와 같이 16GB, 64GB, 128GB로 출시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기존 루머는 32GB, 64GB, 128GB 였다. 애플이 왜 16GB를 고집하냐?는 크게 2가지로 분석된다. 첫째, 16GB 모델을 만들어야 32GB 보다 더 비싼 64GB를 팔아 더 큰 영업이익을 남길 수 있고 둘째, 16GB라는 애플발 entry-level폰을 만들어야 신흥시장에서 단 1대라도 더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판매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Source: Appleins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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