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넥서스8 이다.

김빠진 2015 high-end 스마트폰 마켓에서 이제 남은건 LG의 넥서스5 2015와 화웨이 넥서스6 밖에 없다. 두 기기는 퀄컴의 SD 808 또는 LG의 자체 칩인 뉴클런2, 화웨이 하이실리콘 자체 칩인 Kirin 950 중 하나가 탑재될 것이다.

그리고 이번엔, 테블렛이다. 2014년 구글 레퍼런스 테블렛은 HTC에서 제작됐다. 모토로라 넥서스6, 안드로이드 최초로 64-bit 시대를 열어 놓은 넥서스9은 구글의 말도 안되는 프리미엄 정책으로(후면 백커버 취약 등) '레퍼부심'을 자극하지 못했다.

NDVIA Tegra K1과 HTC의 전면 듀얼 스피커 'BoomSound'를 탑재하고 압도적인 그래픽 퍼포먼스와 2012 Mac Pro급의 넥서스9이었지만, 레퍼런스 최초 high-end 기기로 등장한 LG 넥서스5 2013과 같은 가격과 스펙을 기대했던 유저들에게 큰 실망만 남겼다.

지난 2014년 구글 I/O에서는 '8인치 넥서스 테블렛은 없다.' 고 발표했는데, 올해 아마도 넥서스8 테블렛이 등장할 수도 있다는 루머다.

Geekbench 3 벤치마크를 통해서 등장한 'Nexus 8'은 옥타-코어 ARM 1.3 Ghz라는 정보로 올라온 이 루머가 사실이라는 전제라면, entry-level 보급형 테블렛이 되지 싶다.

이유인 즉, 스냅드래곤 칩에는 1.3Ghz라는 클럭 스피드가 없고, 루머가 사실이라는 전제에 이 프로세서가 최종 출시된다면 아마도 미디어택(MediaTeck)의 칩이 될 것이며, 구글이 넥서스8로 노리는 주요 마켓은 인도와 아프리카다.

Geekbench 3에 Nexus 8 하나 보였다고 올해 당장 넥서스8이 등장할 것이라 확단 할 수는 없다. 최근 구글은 인도와 아프리카에 큰 공을 들이는 중이다. 특히 인도는 기존 $100짜리 가이드라인을 대폭 줄요 $50짜리 새 가이드 라인을 제공했으며, 인터넷이 느린 아프리카를 위해서 유투브 내 다운로드 기능을 업데이트 하기도 했다.

Source: Mobipi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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