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iOS 4.3 배터리 사용량 15-20% 감소현상 발생

T.B 2011. 3. 18. 15:38


애플이 최근 제공한 iOS 4.3 업데이트 이후, 아이폰 배터리 용량이 크게 감소된 것으로 지적됐다. iOS 4.3에서는 AirPlay의 기능을 향상시켰으며, 니트로엔진을 추가하여 Safari의 속도를 2배로 늘려줬다. 아이튠즈는 Home Sharing기능이 추가되는 등 iOS 디바이스 유저들은 iOS 4.3을 통해 변화된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iOS 4.3에서는 subpar battery life(수준 이하의 배터리 사용량)라는 부정적인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많은 유저들은 iOS 4.3을 업그레이드 하기 전보다 10-20%가량 배터리 사용량이 감소됐다고 밝히고 있다.


이러한 iOS4.3에서의 배터리 사용량 버그는 새로운 operating system(O.S)에서는 자연스럽게 발생 할 수 있는 것이기도 하지만,(이전 OS 정보의 시스템 메모리 상주가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따른 새로운 기능들이 원인일 수도 있다. 예를들면, ① iOS의 Safari의 속도를 올리는 만큼 좀더 많은 processing 전력이 필요하다. 또한 새로운 기능인 ② Ping의 Push Notification 기능은 백그라운드에서 실행되기 때문에 전력소비를 부추긴다. 이밖에도 iOS 4.3에 추가된 기능을 이용할 경우 당연히 배터리 소모량이 늘어날 수 밖에 없다. 같은 맥락으로 불필요한 기능은 설정에서 사용하지 않음으로 변경하는 것이 배터리를 더 오래쓸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애플은 현재 얼마전 해킹대회에서 Safari의 보안이 5초만에 뚫리는 굴욕과 함께 이 부분에 대한 문제점을 인지하고 빠른 시일내에 iOS 4.3.1 업데이트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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