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안드로이드폰 베니스 렌더링과 특징

현재 블랙베리OS에는 Android 폴더가 아예 있다. 폴더 안에서는 마치 안드로이드 처럼 쓸 수 있고, 안드로이드 앱을 설치한 후 관리할 수 있다. 곧 출시 될 것으로 알려진 블랙베리 베니스(Venice)의 렌더가 공개됐다. 더 안드로이드 스러워진 이 스마트폰은 작년 말 블랙베리에서 안드로이드 구동 스마트폰을 내놓겠다고 깜짝 공개한 첫번째 스마트폰이다.

베니스의 스펙은 1,800만 화소 카메라, 메탈 디자인 블랙베리 허브 및 크롬캐스트(Chromecast)지원이 특징이다. 참고로, 안드로이드 앱을 지원하던 이전 블랙베리OS(BlackBerry 10)는 Chromecast를 지원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제, 안드로이드 OEM 제조업체로써의 블랙베리에 관한 새로운 라인-업이 등장할 수도 있다.

이 기기에 관한 루머는 @evleaks가 유출한 오리지널 렌더링에 따르면 美 이동통신업체인 AT&T와 T-Mobile로 출시된다 한다. 슬라이딩 방식의 키보드가 또한 힌트가 될 수 있는데, 전통적인 블랙베리폰만의 특징인 쿼티-키보드나 슬라이딩 방식의 키보드가 보이질 않는다.

이 렌더링은 단지 '렌더'에 불과하고, 최종 생산품은 다를 수 있다는 전제에서 몇가지 기능적 특징을 찾을 수 있다.

폰의 후면에서는 블랙베리 Z30(BlackBerry Z30)과 유사한 백 스타일 기능이 보여진다. 그리고 카메라는 1,800만 화소다.

안드로이드 롤리팝에서도 채택된 material design의 새 블랙베리 허브다. 이는 지난 3월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 첫 선을 보인적이 있다.

한때, 스마트폰 시장에서 보안으로 큰 성공을 거뒀던 블랙베리가 자존심을 버리고 안드로이드 OEM 제조업체로 전락하는 모습이 씁쓸하다. 블랙베리는 블랙베리 OS 10 부터 안드로이드를 지원했고, 거의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앱이 돌아갔지만 소비자는 그냥 안드로이드폰을 썼다. 안드로이드의 보안이 '아마게돈'으로 치닫는 와중에 이같은 블랙베리의 선택의 결과는 (출시일에 관한 루머)올 11월 이후 확인할 수 있다.

Source: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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