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엔비디아 테그라K1 프로젝트 탱고(Project Tango) 테블렛 한국 판매 시작

2014년 2월 12일, 구글은 프로젝트 탱고(Project Tango)를 발표했다. 5인치 스마트폰과 함께 처음 등장했던 프로젝트 탱고의 핵심은 '파노라마 샷'을 생각하면 이해가 빠르다. 즉, 파노라마 샷이 360도를 회전하면서 2차원적인 풍경을 담아내는 것에 비해, Project Tango는 360도를 회전하여 '수십~수백만 장의 사진'을 촬영한 후 시각화 프로세서, 뎁스 센서(공간 깊이 측정), 위치 추적 센서를 통해서 감지, 주변 환경을 3D 지도로 프로세싱하는 기술이다.

이후, 구글은 이후 2014년 6월 6일에는 엔비디아가 CES 2014에서 선보였던 (당시)'몬스터 칩'이라 불리던 테그라(Tegra) K1을 탑재한 프로젝트 탱고 테블렛을 개발자를 대상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다만, 지역이 제한적이었고, 한국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오늘(8월 5일) 부터 구글이 프로젝트 탱고 테블렛을 한국과 캐나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https://store.google.com/product/project_tango_tablet_development_kit)를 통해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국내 출시 가격은 '51만 2천원' 구글은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이탈리아, 노르웨이, 스웨덴, 스위스, 영국에서도 추가로 판매할 계획이라 밝혔다.

탱고 테블렛은 구글이 모토로라를 레노버에 매각할 당시 남겨뒀던 핵심 부서 중 하나인 ATAP(Advanced Technology and Projects group)에서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구글이 넘기지 않은 대표적인 예로 ARA Project가 있다.) ATAP는 모토로라로 부터 인수한 개발 팀이다.

프로젝트 탱고 테블렛의 풀 - 스펙은 아래와 같다.

운영체제  Android™ 4.4(KitKat®)

화면  7.02” 1920x1200 HD IPS 디스플레이(323ppi), 스크래치 방지 Corning® 유리

카메라  1 MP 전면 카메라, 고정 초점, 4MP 2µm RGB-IR 픽셀 센서

크기  119.77x196.33x15.36mm

무게  370g

배터리  4960mAH 셀(2480mAH 셀x2개)

프로세서  NVIDIA Tegra K1(192 CUDA 코어)

네트워크/무선  4G LTE¹(ICE9045T-A2 LTE), 듀얼 밴드 Wi-Fi(2.4GHz/5GHz) Wi-Fi 802.11 a/b/g/n, 블루투스 4.0, NFC(리더 및 P2P 모드)

용량  128GB 내부 저장소(실제 포맷된 용량은 더 적을 수 있음)

RAM  4GB

연결  마이크로 HDMI, 거치대 커넥터²를 통한 USB 3.0 호스트, 마이크로 SD 카드, 나노 SIM

센서  동작 추적 카메라, 3D 심도 감지, 가속도계, 조도센서, 기압계, 나침반, aGPS, 자이로스코프

오디오 출력  듀얼 스테레오 스피커, 3.5mm 오디오 커넥터(OMTP)

구글의 프로젝트 탱고 테블렛은, '개발자 도구 킷'이다. Tegra K1에 관심이 있다면, 차라리 엔비디아(NVIDIA)의 '쉴드 테블렛2' 가 적합하다. 참고로, 엔비디아는 Tegra X1(http://kr.nvidia.com/object/tegra-x1-processor-kr.html)까지 출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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