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뮤직 가입자 1000만명 돌파

애플뮤직 가입자가 1,000만 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이다. 출시된지 불과 4주 만에 1,000만명을 찍었다는 얘기는 '폭발적'인 반응이라 할 수 있다.

업계 1위인 Spotify(현재 2,000만명)는 1,000만명에 걸린 시간이 5.5년 정도였다. 물론, Spotify가 음원 스트리밍 시장을 개척하고, '불법 다운로드'에 관한 인식을 개선, 유료 스트리밍으로 전환하기까지의 과정이 있기 때문에 단순 비교는 무리다.

또한, 애플은 막대한 자본력으로 Beats 1 Radio 에 유명인사를 출연, 3개월 무료 사용권 등을 제공하기 때문에 이 1,000만명이 3개월 후에도 애플뮤직이라는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를 계속 유지할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애플이 그간 보여왔던 컨텐츠 사업(아이튠즈 내 음원 구매, 아이튠즈 내 TV/드라마 서비스 등)의 수익을 보자면 iOS와 Mac 유저들 중 상당수가 애플 뮤직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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