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옥강좌/테마

스티브잡스 사망 애도 팀쿡 이메일 전문과 월페이퍼

T.B 2014. 10. 6. 20:41


3년전 바로 오늘 스티브 잡스(Steve Jobs)는 아이폰4S를 끝으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금요일 스티브 잡스가 떠난 날 내부 이메일을 통해서 애플 직원들을 격려한 팀쿡의 이메일이 공개됐습니다. 아래는 팀쿡이 직원이 아닌 동료들에게 보낸 이메일 전문 번역입니다.


Team,

동료 여러분,


 I have some very sad news to share with all of you. Steve passed away earlier today. Apple has lost a visionary and creative genius, and the world has lost an amazing human being.


 슬픈 뉴스를 여러분과 공유할까 합니다. 스티브잡스가 오늘 아침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애플은 통찰력과 창조성을 가진 천재를 잃었고, 세계는 엄청난 능력을 가진 한 사람을 잃었습니다.


 Those of us who have been fortunate enough to know and work with Steve have lost a dear friend and an inspiring mentor. Steve leaves behind a company that only he could have built, and his spirit will forever be the foundation of Apple.


 잡스와 함께 한 많은 일들과 잡스와 함께 할 수 있었던 행운을 가졌던 우리 모두는 최고의 친구이자 멘토인 그를 떠나 보내야 합니다. 잡스는 그가 만든 애플을 남겨두고 떠났지만 그의 정신과 삶은 애플에 길이 남을 것입니다.


 We are planning a celebration of Steve's extraordinary life for Apple employees that will take place soon. If you would like to share your thoughts, memories and condolences in the interim, you can simply email rememberingsteve@apple.com.


 우리 모두는 앞으로도 잡스를 기리는 추모 행사를 가질 것입니다. 함께 한 추억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면 rememberingsteve@apple.com. 으로 이메일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No words can adequately express our sadness at Steve's death or our gratitude for the opportunity to work with him. We will honor his memory by dedicating ourselves to continuing the work he loved so much.


그 어떤 말로도 잡스를 보낸 슬픔과 잡스와 함께 했던 고마움을 대체 할 수는 없습니다. 잡스가 간절히 원했던 일들에 우리 모두가 최선을 다해 잡스에 대한 추억을 기리기를 바랍니다.


Tim


'잡스가 뭐라고' 추모까지 하냐 반문하신다면 적어도 한국에 있어서 만큼은 갈라파고스화를 타파한 장본인이라 할 수 있겠죠. 그런 의미에서 이번주 월페이퍼의 테마는 '잡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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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쿡은 한 인터뷰에서 잡스 사이즈를 탈피한 아이폰6플러스라는 페블렛과 아이폰6를 출시한 것을 두고 '이제 잡스의 애플이 아닌 팀쿡 체제의 애플이 자리잡은 것 같다.'는 질문에 관해 '애플은 여전히 잡스의 애플이고 잡스의 혁신성을 존중한다.'라고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잡스는 자신이 창업한 애플을 두고 떠났지만 애플은 잡스를 영원히 기억할 것이고 인류 IT 문명에 획을 그은 그는 역사에 길이 남을 것입니다.


via i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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