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마크 부풀리기 막은 AnTuTu

벤치마크(Benchmark)는 인위적으로 AP의 공회전수를 측정하여 기기 성능을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된다. '스펙과 성능'이 중요시되는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에게 있어서 벤치마크 점수는 기기를 선택함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최근 삼성이 갤럭시노트3의 벤치마크를 인위적으로 조작한 것이 드러나 크게 이슈가 된적이 있고 블로그를 통해서도 이 '도덕성 하나는 끝내주는 기업'에 관해서 강하게 비판한적이 있다.

. 갤럭시노트3 진실게임 새빨간 거짓말은 누구?(참고)

. 갤럭시노트3 미국 최초 성능조작 원문과 번역(참고)

삼성 뿐만이 아니라 한국(LG)과 대만(HTC, ASUS) 업체들도 일부 벤치마크 앱에서 성능을 부풀린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 갤럭시노트3의 경우 3DM, AnTuTu, AndEBench, Basmark, GeekBench3, GFXB 2.7, Vellamo 총 7개 벤치마크 중 6개의 벤치마크가 부풀려진 것으로 정도가 심했으며 구글(Google)이 출시하는 넥서스 시리즈와 모토로라, 엔비디아(NVIDIA)만 정직한 벤치마크를 공개중이다.

. 갤럭시노트3 거의 모든 벤치마크가 사기(참고)

오늘 AnTuTu 에서는 이런 안드로이드 제조업체에 만연한 벤치마크 부풀리기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언급하면서 더이상 속임수(cheating)가 불가하도록 AnTuTu X Benchmark 를 업데이트 했다.(via Google Play) AnTuTu Benchmark X Editor는 동일한 UI와 기능을 제공하지만 제조업체들이 특정 벤치마크 앱의 이름을 인식하여 CPU 부스터가 되도록 하는 의도에 관해 위장 트릭(camouflage tricks)으로 우회할 것이며 AnTuTu는 안드로이드 제조업체들이 정직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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