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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아스트로 텔러 TED 컨퍼런스에서 프로젝트 룬 15Mbps 속도로 전송 성공했다 밝혀

T.B 2016. 2. 17. 21:24


구글 알파벳(Alphabet)이 뱅쿠버에서 TED 컨퍼런스를 통해 프로젝트 룬(Project Loon) - 인터넷 전달 풍선이 성공적으로 15Mbps 속도를 냈다고 밝혔다. 이 속도라면 일반적인 웹서핑, 다운로드는 물론 동영상 스트리밍도 충분한 속도다.


구글의 Astro Teller는 '실현 가능한 가장 현실성 높은 Wi-Fi 프로젝트'라 말했고 공중에서 인터넷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애드벌룬이 장시간 비행해야 하고, 이 프로젝트의 대상인 신흥마켓(아프리카, 동아시아) 사용자들의 의 경제 수준이 열악하여 인터넷 이용 자체가 어렵다는 것을 지적했다.


프로젝트 룬에서 가장 오랜 시간 비행 기록은 187일이다. Astro Teller는 향후 5년 ~ 10년 안에 그간 인터넷을 쓰지 못해왔던 이들이 인터넷을 쓸 수 있게 될 것이라 말했으며, 그 결과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를 초례할 것이고 세상이 바뀔 것이라 말했다. - 동의한다. -


구글은 인공위성에서 5G 빔을 쏘는 프로젝트, 태양광 전지를 이용한 무인 항공기를 이용한 프로젝트를 통해 인터넷을 쓸 수 없는 지역에 인터넷을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중이다. 알파벳 CEO 순다이 피차이는 인도 내 400개 역에 무료 WiFi 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진행중이고, 페이스북 또한 현지 이통사와의 협업으로 무료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단,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앱을 통해야 하기에 망중립성원칙에 위배되어 인도에서 금지 당한적이 있다.)


이처럼 IT 기업들이 인터넷 보급에 공을 들이는 1차적 이유는 '광고 수익' 이다. 구글도, 페이스북도 결국 광고 업체다. 2차적 이유는 작년 방한했던 에릭 슈미트의 말을 인용하자면 "구글이 가장 공을 들이는 사업은 교육이다." 라는 것이다. 현재 구글은 아이들을 위한 가상현실 체험과 개발자들을 위한 e 러닝을 제공중이다.


옛말에 이런 말이 있다. 가난은 나라님도 해결해주지 못한다. 그러나 그것이 가능한 것이 있다. 바로 "인터넷." 이다.


Via: 9to5Goo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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