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 갤럭시 가져오면 새 원플러스2로 교체'
원플러스는 마케팅 또한 독특한데, 이번에 재미있는 마케팅을 선보였다. 삼성의 최신 플래그쉽 기기 4대인 갤럭시S6, 갤럭시S6엣지, 갤럭시S6엣지+, 갤럭시노트5 중 하나를 원플러스의 최신 플래그쉽 기기 원플러스2로 교체해주는 프로그램을 런칭했다.
이 내용은 트위터 해쉬태그 #TakeTheEdgeOff 로도 화제가 되는 중이다.
우선, 얼핏보면 그냥 미쳤다.?는 표현이 적절하다. 삼성의 갤럭시 제품군은 약 $800 이상 ~ 900 대의 출고가고 원플러스2는 $329(2GB RAM, 16GB 내장용량) ~ $389(3GB RAM, 64GB 내장용량)의 가격이다. '반 값' 밖에 되질 않는 원플러스2를 갤럭시랑 바꾸라고 하면 바꿀까?는 미치지 않고서야 바꾸지 않는다.
다만, 현재 삼성 제품들이 Amazon, e.Bay, Best Buy에서 언락폰 기준 40%~50% 세일중이라는 점, 원플러스2의 초대장만 이베이 옥션에서 $355까지 치솟았다는 점, 미국 기준으로 삼성의 플래그쉽 기기들이 2년 약정 기준 3만원 ~ 4만원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완전히 미쳤다고만 할 수도 없다.
사실 이번 이벤트는 원플러스측의 '재치 있는 마케팅'으로 보여진다.
'헌 아이폰을 가져오면 새 갤럭시노트5로 교체'
삼성에서는 지난 9월 29일, 헌 아이폰을 가져오면 새 갤럭시노트5로 교체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적이 있다.(미국 얘기다. 헬조선 삼성소비자들에게는 해당사항이 없다.) 삼성은 아이폰을 가져오면 남은 할부금 페이백 + 새 갤럭시노트5 + 구글 플레이 상품권까지 지원한 적이 있다. 원플러스2는 삼성이 애플을 자극한 방식 그대로 삼성을 자극한 것이다.
왜 이런 마케팅을 굳이 할까? 라고 묻는다면, 아마도 10월 29일 런던 이벤트를 통해서 공개될 것으로 보이는 OnePlus Mini와 OnePlus X 때문이지 싶다. 원플러스는 최근 인도 폭스콘과 협업으로 인도에서 스마트폰을 생산하겠다 밝힌바가 있다.
OnePlus Mini는 MediaTek의 칩, OnePlus X는 32bit-SD 801이라는 점에서 누가 봐도 인도를 타겟으로 출시하는 기기이자 원플러스가 인도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원플러스는 지난 2014년 12월 17일, 창립 1주년 기념으로 원플러스 원(OnePlus One) '인도 판매 금지'를 생일 선물?로 받은 전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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