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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최대 스마트폰 메이커 마이크로맥스 2016년 미국 진출

T.B 2015. 9. 29. 20:56


안 그래도 바닥을 치는 중인 삼성전자의 모바일 사업 부문이, 2016년에는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인도 최대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마이크로맥스(Micromax)가 2016년에 U.S 마켓 엔드리에 등록될 것이라는 소식이다.


마이크로맥스는 인도에서 삼성을 누르고 1위를 차지한 현지 제조업체로, 인도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중이다. 마이크로맥스는 샤오미 못지 않은 '섬찟한 가격'과, 시아노젠 법인과의 팀업으로 커스터마이징OS인 시아노젠이 최대 강점이자, 중국 제조업체와 달리 특허권 침해 문제로 부터도 자유롭다.


반면, 섬찟한 가격이 어느 정도인가 하면, 64비트 스냅드래곤 810, 4GB RAM의 Yu550의 가격은 단돈 $315, 37만9,354.50원으로 원플러스의 원플러스2 보다 $74 정도 더 저렴한 반면 스펙은 높다.


마이크로맥스의 미국 진출은 곧 글로벌 진출을 의미한다. 이유인 즉, 미국이 세계 최대 이통시장이라 불리며 중국, 인도와 함께 글로벌 제조업체들의 '전쟁터'가 된 이유는, 모바일 트랜드를 리드중인 것이 애플과 구글이라는 점은 논외로 두고라도, 미국에 진출함으로써 미국의 Amazon, eBay 등을 통해서 기기를 판매하기 시작함과 동시에 글로벌 진출이 되기 때문이다.


블로그를 통해서 종종, 삼성불매와 무관하게 국내 제조업체에 대한 전략으로, 중국의 가성비폰의 가격대가 $400 ~ $500 사이니, $600 정도로 high-end 플래그쉽 기기를 출시하고, '비싼 아이폰'이라는 프레임을 잡아야 한다 주장한적이 있다. 그리고, 도태되느냐 적응하느냐 선택을 해야 할 시점이라는 언급도 한적이 있다.


이미 늦은 듯 하다. 삼성(모바일 부문)에게 마지막 기회는 갤럭시S6였지 싶다. 갤럭시S6의 가격 포지션을 잘 잡고 아이폰에 프레임을 걸어놨으면, 이후 갤럭시S6엣지 플러스, 갤럭시노트5를 조기 출시할 필요도 없었을 수 있으며, 결국 (미국에서)50% 떨이나 치게 될 것을 진작에 출고가를 내렸어야 했다.


Source: Ventureb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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