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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첫번째 AR/VR 헤드셋 "값비싼, 틈새 시장 제품" 될 것

T.B 2021. 1. 22. 06:00

블롬버그 마크 구먼의 새로운 보도에 따르면, 애플의 첫번째 가상현실 헤드셋이 증강현실 헤드셋 이상으로 "값비싼, 틈새 시장 제품"이 될 것이라 말하였다.


"주용도가 가상 현실 단말기인 이 제품은 게임, 동영상 시청과 커뮤니케이션용 3-D 디지탈 환경을 총-망라하여 보여줄 것이다. 이미지와 실제 화면을 겹쳐 보이는 AR 기능은 보다 제한적이게 될 것이다. 애플은 페이스북의 오큘러스(Oculus),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VR과 HTC의 바이브(Vive)에 맞서 이르면 2022년에 출시할 예정이라 미확정 일정을 논하면서 익명을 요구한 사람들이 말하였다.



보도에 따르면, 초기 단말기는 "여러 개발 난관"에 부딪혔고 애플은 "보수적인" 판매 기대치를 예상한다고 말하였다. 그러나 이 고사양, 고가형 틈새 제품은 향후 더 주력 AR 글래스를 위해 개발자들과 소비자들을 준비시킴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계획은 애플의 첫번째 헤드셋이 약 $300~$900인 경쟁업체의 제품들 보다 훨씬 더 비쌀 것이라는 것을 암시한다. 애플 내부 일각에서는 이 제품이 리테일 스토어에서 하루 당 판매량이 1개에 불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은 대략 500개의 스토어가 있으므로 이 시나리오에서, 다른 판매 채널들을 제하고 연간 판매량은 18만개를 웃돌 것이다. 이는 (휠과 프로 디스플레이 XDR을 제한 본체 가격만)$5,999 맥 프로 데스크톱과 같은 다른 고가형 애플 제품들과 맞먹을 것이다. 애플 대변인은 논평을 거부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현재 VR에서 제공하는 것들 보다 헤드셋에 훨씬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넣을 예정이고 심지어 애플 실리콘 맥들에 있는 최신 M1 프로세서들 보다 훨씬 파워풀한 첨단 칩을 포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애플은 또한 최근 프로토타입 단계인 코드네임 N301인 헤드셋의 설계에서 팬을 포함시켰지만 확정되지 않았고 애플의 계획이 변경될 수 있거나 이 단말기가 폐기될 수도 있다고 말하였다.



이 단말기 초기 제품은 너무 크고 무거웠기에 팬과 파워풀한 프로세서의 포함은 헤드셋을 안면에 더 밀착시키고 크기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사용자가 헤드셋을 사용하는 동안에 안경을 쓸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애플은 VR 화면을 통해 헤드셋에 맞춤형 처방 렌즈가 삽입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애플은 온라인과 리테일 스토어의 판매 시점에 (검안 등)처방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에 관해서도 논하는 중이라 말하였다.


한편, 코드네임 N421인 AR 글래스는 원래 2023년 초에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이 문제에 정통한 사람에 따르면 훨씬 더 앞당겨진 초기 개발 단계에 있고 "몇 년 후"라 말하였다.


AR 글래스의 현재 프로토타입은 배터리와 칩이 들어간 두꺼운 프레임의 고가형 선글래스와 닮았다고 말하였다. 2019년 애플을 퇴사한 최고 디자인 책임자인 조너선 아이브(Jony Ive)는 헤드셋 보다 N421 글래스의 컨셉을 선호했다고 말하였다.


애플은 처음에는 프로세서가 들어가는 허브가 있는 초-파워풀한 헤드셋을 목표로 하였으나 아이브는 완전한 기능을 위해 별도의, 고정식 기기가 요구되는 단말기 판매를 원치 않았다.


아이브는 대신에 단말기에 직접 내장시킬 수 있는 덜 파워풀한 기술의 헤드셋을 원했지만 AR/VR 팀의 리더인 Mike Rockwell은 더 파워풀한 단말기를 원했다. 몇달 동안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았고 팀 쿡은 결국 아이브의 편을 들었다.


결과적으로, 이 헤드셋은 전원 어댑터 또는 맥에 연결하기 보다는 배터리로 작동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독립형 단말기로써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먼에 따르면, 헤드셋의 프로토타입에는 약간의 AR 기능이 가능하도록 외부 카메라가 포함되어 있다고 말하였다. 애플은 사용자의 제스처를 인식하는 핸드 트래킹(hand-tracking)에 카메라 사용을 테스트 중이고 사용자가 허공에 텍스트를 입력하는 가상 타이핑 기능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문: 'MacRumors'



기타 소식으로 iOS 14.4(18D52)와 iPadOS 14.4(18D52)의 RC 버전이 개발자들과 퍼블릭 베타 테스터들을 대상으로 '배포'됐습니다. RC 버전은 (정식 버전)배포 후보(Release Candidate)로써 테스트 중 특별한 문제가 확인되지 않을 경우 빌드 넘버를 포함하여 동일하게 정식 버전으로 배포됩니다.



작년 11월, iOS 15 부터 아이폰6S/+와 아이폰 SE 1세대를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는데요. 'iPhoneSoft'의 새로운 주장에 따르면, 6월 WWDC에서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iOS 15 베타 호스팅에서 A9 프로세서 이하 칩들의 지원을 '중단할 것'이라 말하였습니다.


아이폰 6S/+는 2019년 9월에 출시됐고 아이폰 SE 1세대는 2016년 3월에 출시됐지만 저가형 시장에서 아직도 판매량이 높은 단말기들 중 하나입니다. A9 이하 프로세서 지원이 중단된다면 아마도 아이패드 미니 4, 아이패드 에어2와 아이패드 5 또한 지원 목록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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