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루블화의 폭락으로 '비트코인'이 인기다. Bitcoin Carts(http://www.bitcoincharts.com/)에서는 지난 16일 최하점을 찍었던 루블화 시점에서 평균 거래량이 무려 250%나 늘었다는 것이다. 이 수치는 올해 들어 가장 큰 수치로, 루블화 폭락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국제 유가 하락'이 바닥을 쳤던 날이기도 하다. 러시아에서는 '비트코인'을 법으로 금지중이다. 그러나, 많은 러시아 부자들은 루블화 대신 '달러' 혹은 다른 화페나 비트코인으로 환전을 하는 중이다. 마치, 우리 IMF 시절에 부자들이 '달러와 금'을 선호했던 것과 똑같은 얘기다.(당시 달러 부자들은 '이대로'를 외치면서 건배를 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서, 비트코인이 '암호화 화페'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