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악하지 말자' 라는 모토를 걸고 출발한 구글(Google)이 정말 사악합니다. 검색 시장을 장악한 구글이 새롭게 출시한 소셜검색 서비스에서 자사의 구글플러스만 검색 런칭한데 이어, 이번에는 지메일과 유투브 계정을 통합한 것(구글이 이용자가 무엇을 검색하고 어떤 서비스에 접속했는지 등 정보를 광범위하게 수집해 프라이버시를 침해할 것이란 우려)도 모자라 일명 쿠키게이트(cookie gate)로 사용자의 인터넷 사용 흔적을 수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WSJ에서 보도됐던 Google의 아이폰 사용 내역 추적 Cookie Gate) WSJ에 따르면 미국 방문 순의 상위 웹사이트 100곳에 구글의 사용자 추적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었고, 이 프로그램은 그간 아이폰 Safari에 설정한 쿠키 차단 기능을 무력..

초고속 인터넷이 전국 곳곳에 들어오는 요즘 같은 시기에, 데스크탑 웹 브라우져 속도가 크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어떤 브라우져든지 인터넷 속도가 워낙 빠르기 때문에 적어도 국내사이트 접속에 있어서의 실질적인 체감속도를 느끼기란 여간 민감하지 않으면 사실상 어렵습니다. 그러나, 요즘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테더링(Tethering) 혹은 핫스팟(Hotspot)을 랩톱에 연결해서 3G 뿐만 아니라 4G(LTE), 와이브로(Wibro, egg단말기를 이용) 인터넷을 사용해보면 웹 브라우져에 따라서 속도를 피부로 실감할 수 있습니다. 체감속도에 대한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개인적으로 역시 크롬(Chrome)이 가장 빨랐습니다. > 다음으로는 IE10 프리뷰 엔진을 적용한 IE9(http://ryueyes..

트위터로 질문이 들어왔습니다. "크롬플러스와 크롬을 함께 쓰는데, 구글동기화를 시켜놓으니 브라우져 시작시 열리는 페이지도 같게 열립니다. 구글 동기화는 유지하면서 각각의 브라우져 별로 시작 페이지를 다르게 설정하고 싶은데 어찌 방법이 없나요?" 가 그것이었습니다. 우선 이 질문에 관하여 "대체 크롬플러스를 쓰면서 왜 크롬을 써야하나?"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크롬플러스[바로가기]는 IE(익스플로러)와 크롬의 장점을 혼합하여 만든 커스텀 브라우져로 개인적으로도 가장 자주 사용하는 브라우져 입니다. 특히 티블로그에 포스팅을 할 때, 크롬 브라우져가 첨부파일을 인식하지 못하는 버그가 있어서 더 많이 사용중이기도 합니다. 질문한 분께서 크롬[바로가기]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는 아마도 ① v.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