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에서 쫓겨났던 故스티브잡스(Steve Jobs, 이하 잡스)가 2001년 10월 23일 Apple Music Event 2001에 들고온 것은 그가 세계 최초로 개인용PC로 내놓았던 MAC시리즈가 아닌 휴대용 음악 플레이어였습니다. 그리고 그 이름을 iPod(아이팟)이라고 명했습니다. 이 두껍고 커다란 휴대용 음악 플레이어는 기존의 mp3플레이어나 HDD플레이어(Sony등) 보다 휴대성이 낮기 때문에 당시 美 언론들은 한결같이 iPod의 실패를 예견했었습니다. 10년전 잡스의 복귀.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5GB의 HDD타입에 배터리 10시간 등 사양으로써는 당시 MP3플레이어 중 최고였으며, 흑백 LED 디스플레이 디자인도 괜찮았습니다. 그러나 10년전 399$라는 비싼 가격(현재 환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