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야 '카카오톡' 이 대세지만, 글로벌 메신저 마켓 현황은 페이스북(Facebook)이 인수하기 전부터 왓츠앱(WhatsApp)이 1위였다. 왓츠앱은 10억 사용자로써 전세계 7명 중 1명은 왓츠앱을 쓰고 있다. 그 뒤를 잇는 2위는 중국의 위쳇(WeChat)이다. 대륙의 인구가 14억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이제 3위, 4위를 알아보면 눈치가 빠른 분들이라면 '감' 이 올테니, 바로 텔레그램(Telegram)이다. 텔레그램의 사용자 수는 1억명으로, 한국의 네이버(Naver)에서 서비스 중인 라인(LINE)과 공동 3위다. 왜 텔레그램이야 하나? 청와대, 국정원, 경찰 고위 간부들이 쓰는 메신저가 텔레그램이다. 미국 비영리 탐사보도 매체 'Propublica' 에서 보고서를 발표한 'The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