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잘 하라고 손을 들었던 여당에 '부동산'과 당한 것만 억울하다는 '뻔뻔함'에 실망해 등을 돌린 중도층과 '벼락거지, 이생망, 코인판'으로 내몰린 청년들의 지지를 받아 국정농단 사태 이후 기록 행진을 하던 야권 상승세가 주춤하는 중으로 사실상 해법이 없었던 여권은 '74일 뒤를 기약' 중입니다. 재보궐·전당대회에 이어 '뭘 해도 안될 판'이 됐던 '2030 李 + 5060 尹'이라는 라인업에 변수가 생겼고, '젠더 갈등'이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부각됨으로써 '여성 지지층' 및 팬덤화의 양면인 '대깨준' 프레임이 씌여진 20대와 30대가 '괴리되기 시작'한데다가 '잠행피로도, 전언정치, 대변인 사퇴, X파일 사태'까지 겹쳤기 때문일 것입니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입당피로도'가 시작됐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