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피트니스 산업의 원동력은 '헬스장' 문화입니다. 몸짱 열풍으로 '피트니스 = 헬스장' 이라는 인식이 팽배해졌고, 운동 하면 생각나는 것은 보통은 헬스장의 그 기구를 생각합니다. 어떤 시스템이 보급되기 위해서는 헬스장 문화를 배척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설 체육시설이 헬스장인데, 그 헬스장을 부정적인 측면들만 부각시켜 '약쟁이 집합소' 로 몰아가는 요즈음 '분위기' 는 옳지 않아 보입니다. 물론, 사설 단체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기면서 '나눠먹기' 로 스펙을 만들어 영업에 이용하고, 이런 단체들에서 스테로이드를 사실상 용인하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사짜' 들을 옹호하지는 않습니다. 어제의 회원은 오늘의 트레이너다. 운동 관련 워크샵을 하나 더 듣고, 세미나 하나 더 참석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