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많이 하는 것보다 주로 듣는 편이고 최대한 많이 듣고 판단은 짧고 간결하게 정리하는 습관이 블로그다. 월드클래스 코치들만 보다 보니 눈이 높아진 탓도 있으나 실제로 세미나, 워크샵에 참여해보면 운동 좀 한다는 '현역 트레이너들' 조차 운동 참-못한다. 운동은 현역 선수들이 해당 종목을 잘한다. 본인이 '해오던 운동' 이 아니기에 어쩌면 당연할 수도 있고 생업에 바쁘기 때문에(보통 50분 세션 후 휴식 후 다시 세션을 돌려야 매출을 올릴테니) 정작 본인 운동은 할 시간이 나지도 않는게 현실이다. 티칭 경험이 많은 트레이너라면 50분이라는 시간이 얼마나 짧은지 실감할 것이라 생각된다. 어디서 부터 손을 대야 할지 감도 오지 않고, 폼롤링과 스트레칭을 알려주는데도 '적당히' 현실과 퀄리티를 타협하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