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의 보급과 mVoip의 등장으로 "통화량 보다는 데이터량이 중요하다." 는 얘기가 돌았을 때가 지금으로 부터 약 8년전 즈음이었습니다. 갈라파고스라 불리던 한국 이통시장에 2009년 KT가 SKT를 잡겠다고 아이폰3GS를 전격 도입함으로써 인터넷 이용 요금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그 대신, 이통3사는 할부 이자 놀이와 함께 비싼 요금제를 푸싱하였고 매월 6만원 이상의 요금을 걷어들이면서 천문학적인 영업이익을 올리는 중입니다. 4인 가족을 기준으로 약 30만원씩 걷어들이니, SKT, KT, LGU+의 2017년 영업이익 합계는 3조 9,445억원으로 2016년 3조 7,222억원에 비해 5.9%가 상승하였습니다. '자그만치 4조원' 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기본 요금인하 하라는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