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에 당하지 말자

경기침체로 피곤하니 매크로는 무조건 "됐으니까" "그냥 우상향이나 해라"가 위험한 게 문재인 부동산 만나 전문가 행세를 했다가 들통이 난 관악 자주파 사례로 빗댄 "'시대에 당하지' 말자"는 것입니다. 문 부동산 강사한테 당하면 영끌족은 전 재산과 누군가는 일부 자산을 잃을 수 있지만, '시대에 당하면' 모든 자산을 잃을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뉴스를 HTS 빨리 보기 경쟁을 할 게 아니라 모아서, 샅샅히 찾아서 확인해 봐야 하는 이유는 시대 흐름을 알면 개인의 부도 축적할 수 있고 기업도 성장해왔기 때문일 것도 같습니다. 집값을 결정하는 초기에는 금리나 대출금액에 많은 영향을 받지만 6개월, 12개월씩 시차를 두고 보면 집값 결정의 큰 요인은 '경기'입니다. 그런데 이게 작년 '10월 정점'(동행지수 순환변동치)을 찍고 이제서야 떨어지는 초기라는 겁니다.

 

모든 일에는 되는 게 있고 안 되는 게 있으며 셋업과 순서라는 게 있습니다. "경기가 악화돼서 어쩔 수 없이 금리를 내리면 '부동산 경기'가 살 것이냐"라고 대놓고 말하면 바로 답이 나오는데 돌려 말하면 못 알아듣는 머리라 투자 실패하고 빚더미에 앉았으니 사람이 죽었는데 환호를 지르면서 "내 탐욕은 선하고 정당하다"며 분위기 파악 못하고 실성을 한 건 아닌지 의문인데요.

 

전세폐지론은 부양 정책일까요 세금 인상, 규제 강화 등의 문재인 부동산 정책일까요. 전세는 정말 폐지될까요. 네, 문 부동산 강사가 거짓말을 친 것입니다. 특례보금자리론 등 금리 혜택으로 이자 못 버티는 급매물 다음 급한 건 부동산PF 청약 시장과 다 죽게 생긴 지방, 30년 이상 노후된 재건축입니다. 결국은 경기에 달렸는데 수출이 잘 돼야 하죠. 수출이 잘 되려면 기업이 살아야 합니다. 기업이 살려면 정부가 정책으로 지원을 하고 국민들이 경제 주체자로서 참여를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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