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7 SK텔레콤 아시아나 항공 스페셜 에디션 출시

삼성전자가 마블(Marvel) 캐릭터(배트맨, 아이언맨 등) 에 이어 '굿즈(Goods) 사업' 의 일환으로 엑소폰, GD(지드래곤)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이 있었다. 굿즈 사업이 '애들 코 묻은 돈' 뜯어낸다는 비판이 있다는 것은 논외로 놓기로 하고, 이번에는 SK텔레콤과 아시아나 항공과 파트너쉽을 맺고 갤럭시S7 아시아나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갤럭시S7 아시아나폰은 조금 특별한데, 부팅 및 전원종료시 아시아나 항공 테마가 적용됐다. 루팅 없이는 삭제가 불가한 기본앱들로 아시아나 항공 디폴트 앱이 설치되어 앱을 통해서 항공권 조회, 예매가 가능하다.

구매는 '항공권 마일리지' 로 가능하다. '두성국 아시아나항공 상무'는 "항공사가 마일리지로 스마트폰을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기 때문에 특별하다." 고 했으나, 갤럭시S7 언락폰 보다 더 비싼 항공 요금을 대체할 수 있는 마일리지로 아시아나 디폴트 앱이 설치되어 SK텔레콤 요금제를 이용해야 하는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것이 소비자에게 득인지 삼성전자, SK텔레콤, 아시아나 항공에게 득인지는 본인이 직접 생각하고 판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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