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이윤을 추구하면서도 어떻게 사회적으로 기여를 할 수 있을까

새 9.7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출시하면서, 애플은 딜란 동영상을 소개했다. 딜란은 자폐증과 언어장애를 모두 겪고 있는 어린 남성이다. 딜란은 그의 아이패드에 있는 앱들을 통해서 의사소통을 표현하기 시작할 수 있었다. 오늘, 앱스토어는 딜란 이야기와 함께 자폐증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개발된 다양한 앱들을 소개했다.

애플은 4월 자폐증 인식의 달을 소개하는 '웹사이트 페이지' 를 만들었다. 그 사이트에는 리서치킷(ResearchKit) 연구 결과(듀크 대학과 케이프 타운 대학의 연구 결과를 포함) 링크와 아이북스(iBooks)로 앱스토어 에서 찾을 수 있는 링크를 모두 걸어뒀다.

애플은 CDC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국 아이들 68명 중 1명꼴로 자폐증을 앓고 있음을 지적했다.(남자 아이가 약 4배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별한 것을 만들어낸 아이패드는 부모들, 전문 치료사들로 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고 자폐증 아이들과 성인들은 '딜란의 길' 처럼 그들 스스로가 의사소통 툴을 통하여 돌파구를 찾았다.

애플의 앱스토어에 분류된 "Voices of Autism" 컬렉션 앱들에는 Proloquo4Text 를 포함한다. Proloquo4Text는 텍스트-기반 AAC(Augmentative Alternative Communication, 확장 대체 의사소통) 앱으로 딜란의 동영상에 등장한 앱이다.

Proloquo4Text 는 싱글-스크린 커스터마이징 레이아웃으로 표현되고 이는 언어장애 사람들에게 18개국어 네추럴-사운드 음성으로 대화할 수 있게 끔 돕고, 문법 교정과 소셜 미디어 공유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 앱은 아이패드, 아이폰, 아이팟 터치와 애플워치와 호환되고 현재 50% 할인중이며 미국 시간 4월 2일 부터 4월까지 할인이 진행된다.

또다른 앱으로 Assistive Express 또한 사용자들에게 그들 스스로가 네츄럴-사운드 보이스로 표현할 수 있게끔 디자인됐다. 이 앱은 키보드 누름을 최소화시켰고 자주 쓰는 구절에 관한 즐겨찾기 리스트로 빠른 접속이 가능하다.

애플은 또한 'Keeble' 이라는 기능으로 iOS accessible keyboard 를 아이패드, 아이폰, 아이팟 터치에 넣었다. 딜란이 영상속에서 쓰는 Keeble 키보드는 많은 커스터마이징 옵션이 있고 물리 또는 시각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어떠한 앱에서도 타이핑을 칠 수 있게끔 디자인되었다.

애플에게 있어서 '접근성'은 오랜 시간 동안 주요 포커스가 되어 왔고 애플은 모든 사람들이 그들에게 제한된 것들에 구애 받지 않고 제품을 쓸 수 있도록 홍보하고 노력해왔다. 선천성 시력 장애의 스티비 원더는 지난 2011년 로스앤젤레스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잡스에게 애플의 접근성에 관하여 감사의 뜻을 전한바가 있다.

"몸이 불편한 한 사람을 위하여, 함께 격려의 박수를 처주기를 바랍니다. 스티브 잡스, (잡스의 암 투병 당시)그는 지금 불편한 몸이지만 도전을 통해 우리 모두가 최신 기술을 접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서 세상을 발전시켰습니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통해서 나는 여러분들이 할 수 있는 것들을 똑같이 할 수 있습니다. 사실, 나는 당신과 말도 할 수 있고, 당신은 나를 볼 수도 있습니다. 나는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당신도 내가 무엇을 하려는지 알수 없을 것입니다."

애플은 시각 장애인들을 위해서 보이스오버 기능을 넣은 바가 있고, 이후 스티비 원더는 애플의 광고 모델이 되기도 했다.

Source: 애플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을 맞아 아이패드 앱들을 선보이다. - Appleins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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