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 iOS 한번의 탭으로 가용램을 확보하는 Battery Doctor 사용 방법

기본적으로, iOS는 백그라운드 관리를 할 필요가 없다. iOS와 안드로이드의 garbage collection 설계 스타일의 차이를 모르는데서 비롯된 오해로 이전 글에서 자세하게 설명을 했으니 빠르게 본론으로 넘어가도록 하자.

cf. iOS의 백그라운드 앱은 종료할 필요가 없다. 단, 미세한 차이는 있다.(참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용램을 확보하는 방법' 이라 표현한 이유는 미세한 차이는 있기 때문이다. 무슨 얘기인가 하니, 예를 들자면 (이번글은 순정 얘기 임으로 탈옥은 논외로 둔다.)어플리케이션을 다수 설치한 경우 '백그라운드 새로고침' 이 반복된다.

이 얘기는 곧 더 많은 시스템 리소스가 요구되고, 그만큼 더 많이 시스템 리소스가 요구된 상태에서 iOS가 자동으로 가용램을 관리한다는 얘기다.

이게 iOS를 씀에 있어서 큰 문제는 되질 않지만 고사양 게임 구동시 사양이 낮은 구형 기기들은 문제가 될 수 있다. 더 쉬운 예를 들자면 아이패드1세대 시절에 Infinity blade는 '리부팅 또는 리스프링을 해야'만 게임이 구동되기도 했다.

오늘 소개할 방법은 Battery Doctor 를 이용한 가용램 확보다. 일전에 iDB에서 유료 앱을 드라마틱하게 홍보한 적이 있어 이에 관한 비판과 제대로 된 설명을 남긴적이 있다.

cf. 순정 iOS 리부팅 없이 가용램 청소 방법(참고)

$0.99 의 유료 앱임에도 불구하고 별 다른 기능도 없이 '가용램 확인' 정도의 앱은 Cydia 및 앱 스토어에 무료로 쓸 수 있는 앱이 지천이다. Battery Doctor 는 원래 Cydia를 통해서 설치할 수 있던 탈옥 트윅이었다. 워낙 평가가 좋아 개발사(자)가 정식으로 앱스토어에 출시했고, Android용으로도 '매우 유용' 한 앱이다. 사용 방법도 설치 방법도 매우 쉽고 간단하다.

Step1. 앱스토어에서 검색하여 앱을 설치한다. 동일 또는 유사 앱이 많으므로 풀 네임과 링크를 걸어둔다. → Battery Doctor - Master of Battery Maintenance (Beijing Kingsoft Internet Security software Co.Ltd)

Step2. 앱을 실행한 후 → Memory를 클릭하면 → 프로파일 설치를 권한다. 확인 후 설치를 진행하면 위 동영상에서와 같이 홈 화면에 tap boost 바로가기 아이콘이 생성되어 1탭으로 가용램 확보 및 자동종료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iOS 7까지는 이 기능을 지원했는데(당시에는 프로파일 설치가 필요 없었다.) iOS 8에서 이 기능이 빠졌고, iOS 9에서 다시 등장한 것이다.

Android에서도 'Super Optimize(이메일, 네트워크, 전화 등 필수 백그라운드 실행을 제외한 모든 백그라운드 실행을 강제 종료)와 전원절약'이라는 단축 아이콘을 제공하여 1탭으로 시스템 가용램을 확보할 수 있다. 함께 연동되는 무료 앱인 File Manager도 유용한 앱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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