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B의 SNS 이야기 :: 애플 이전 퀄컴 미라솔 디스플레이 연구소에서 IMOD 디스플레이 극비리에 개발중



Apple site in Longtan. Source: Maurice Tsai/Bloomberg


애플에서 극비밀리에 중국 지린성, 대만의 이전 퀄컴에서 운영하던 연구소를 통해 저-전력 디스플레이 기술로 알려진 IMOD(Inferometric Modulator, 간섭 측정 조절) 디스플레이를 개발중이다. 이는 퀄컴의 미라솔(Mirasol) 디스플레이의 핵심 기술이기도 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연구소에서는 최하 50명의 엔지니어들이 있고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AU Optronics Corp. 으로 부터 경력직으로 선발됐다 한다. 게다가, 퀄컴이 이전에 사용했던 건물에서 개발중이라는 것이다.


그 연구소에서는 현재 어떠한 기능에 관해서도 알려진 바가 없으나  Bloomberg 에서는 (연구소)프런트에서 애플 로고와 iMac 로고를 확인했다 밝혔고, iMac은 애플의 대표 스크린이다.


프런트 접수 담당자와 보안 가드들은 생산 설비 시설의 소유, 행정 기록에 관한 답변을 거부했고 건물은 애플 대만과 스탭들만 출입됐으며 애플 ID 뱃지를 착용한 것이 목격됐다 전했다.


Bloomberg는 애플이 "삼성 전자, LG 디스플레이, 샤프, 재팬 디스플레이' 로의 기술적인 의존을 줄이기 위한 것"이며, 대신에 "자체적으로(in-house) 제품 생산 기술을 개발하고아웃소싱으로 작은 제조업체들인 대만의 AU Optronics 또는 Innolux Corp.로 부터 수급을 받을 것."이라 추측했다.


애플은 현재 Mac들과 iOS 기기들에서 LCD 스크린을 사용중이고 애플워치에 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중이다. 얘기가 나온 김에, 보고서에서는 애플 연구소가 "퀄컴이 미라솔(Mirasol)이라 부른 자체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기 위한 장소"에 있다는 것을 지적했다.





퀄컴의 미라솔 디스플레이의 특징 '주변 조명을 이용하는 반사형 디스플레이' 라는 것이다.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가 화소 하나하나에 발광을 하는 반면 LCD는 밝기를 위해서 백라이트 패널이 필요하다. 퀄컴이 미라솔이라 부르는  IMOD(Inferometric Modulator, 간섭 측정 조절) 디스플레이는 아몰레드가 '번인(Burn-in)'에 취약하다는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기술이나, 이전까지는 e.Book 리더, E-ink의 E-paper, 퀄컴의 스마트시계에 제한적으로 사용된 기술이다.


주변 조명을 이용하기 때문에 LCD(백라이트를 이용)나 아몰레드 처럼 자체적으로 빛을 낼 수 없고 주변 밝기에 따라서 디스플레이 밝기가 조절된다. 이 기능이 유용한 것은 오늘 구글은 Google Play 북 앱에 Night Light 기능을 추가했고, f.lux 와 같은 서드-파티를 이용해서 사용자들이 임의로 커스터마이징 하여 사용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발전판 모양의 미라솔 디스플레이 픽셀은 Red, Green, Brue 의 3색 RGB 디스플레이로 격자 칸 하나하나가 RGB 색을 표현할 수 있느 기본 단위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빛(파동이자 입자) 의 파동을 감지하여 디스플레이 밑 판에서 반사되는데, 특정 색이 갖는 파장의 정수배를 알아내어 증폭, 산란, 상쇄를 통해서 모든 색을 표현할 수 있다.


미라솔 디스플레이의 또 다른 핵심 특징은 '저전력 디스플레이' 라는 것이다. 미라솔 디스플레이는 (빛)반사막으로 구성되어 있는 밑판과 전도체로 구성되어 있는 윗판이 얇은 박막 구조로 되어 있다. 밑판과 무관하게 vbias가 안정한 상태를 유지하는 디스플레이 특성 때문에 색상이 바뀌지 않은 정지 상태에서 1mW 이하의 전력만을 소비한다.


3번째 특징은 '빠른 반응 속도'로 이전까지 e북 리더에서 쓰였던 e-페이퍼 보다 더 빠르고 더 많은 색상을 표현할 수 있으며 LCD, OLED 디스플레이와 비교 했을 때 가독성이 높고 소비전력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국내에서는 퀄컴의 스마트 시계로만 더 널리 알려진, 퀄컴이 미라솔이라 이름을 붙인 미라솔 디스플레이가 시장에 처음 등장했던 기기는 MWC 2009에서 Inventec가 선보였던 스마트폰이었다. LG 전자에서도 이 기기를 보고 미라솔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기 위해 퀄컴과 계약을 하게 된다.


잘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지난 2008년 KT에서 출시한 쇼 케어 단말기, 블루투스 헤드셋에 1인치의 흑백 IMOD 디스플레이가 쓰인적이 있다. 2008년 9월에 출시된 PMP에서도 칼러  IMOD 디스플레이가 쓰인적이 있다.



IMOD 디스플레이의 단점은 생산 단가, 낮은 색 구현 능력을 꼽을 수 있다. 애플이 만약 자체적으로 IMOD 디스플레이를 개발한다면, slate 형태의 기기 보다는 '애플워치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에서 먼저 선보일 것이고 장기적인 투자를 통해서 차츰 '삼성, LG, 샤프, 재팬 디스플레이'로 부터 기술적인 의존도를 줄여나가 수익성을 올리면서 모바일 부문에서의 경쟁업체들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파운드리 산업이 주요 수입원 중 하나인 삼성 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 1위 LG 전자도 타격을 입게 된다. 삼성의 주요 수입원은 '반도체' 이지만 LG 전자는 배터리와 디스플레이 부문이다.


Source: Bloomberg, Via: (1),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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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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