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4인치 아이폰 A9이 아닌 A8 프로세서

T.B 2015. 11. 19. 16:46


아이폰5S를 기반으로 A9프로세서가 탑재될 것이라는 KGI의 애널리스트 Ming-Chi Kuo의 분석과 다른, A8 프로세서가 탑재될 것이라는 루머다. 애플 루머로 인지도가 있는 일본계 블로그 'Macotakara' 에서는 4인치 아이폰의 스펙이 A8 chip, 802.11ac Wi-Fi, Bluetooth 4.1, FaceTime HD(ƒ/2.2 aperture)가 될 것이라 주장했다. 'Aㅏ.. 그래, 그렇다 카더라 ..' 가 아니라,


Kuo 보다는 Macotakara 의 주장이 매우 신빙성이 높다. A8 프로세서 단가가 A9 프로세서 단가 보다 낮기에 신흥마켓(인도 등)에서 폭발적인 인기가 있는(올해 아마존 인디아에서 믿기 어렵겠으나 아이폰4S가 탑10 인기 스마트폰에 랭크되기도했다.) 아이폰의 가격을 낮출 수가 있으며,


'

그냥 아무생각 없이' 4인치에 A9이 아니라, 디스플레이 크기 → 배터리 크기  소비전력 문제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이다.(A9이 4인치에 탑재되면 반드시 배터리 논란이 있을 것이다.)


Source: Appleinsider


Note. 사실, 아이폰 크기가 커진 이유를 두고 '소비자들의 성향에 대한 반영 = 니즈(Needs, 요구)' 라기 보다는 애플이 안드로이드 제조업체와 스펙 경쟁을 하기 위해서 사이즈를 불가피하게 키울 수 밖에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이 논리는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에서도 설명을 한 적이 있는데,


SW최적화 능력이 부족했던 삼성이 구동 속도를 내기 위해서 HW스펙을 쏟아 부었고 이걸 해결하기 위해서 삼성은 SW최적화가 아닌 '그냥 배터리 크기를 늘린' 단순한 방법을 택했으며 그에 따라서 새롭게 등장한 카테고리가 '페블렛' 입니다. 삼성 기기들은 갈 수록 더 커졌고, 소비자들의 성향까지 맞물리면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아이폰의 스펙은 굳이 높을 필요도 없었고 높지도 않았는데, 팀쿡 체제 들어서부터 3.5인치 성역이 무너지더니 4인치 → 4.7인치 → 5.5인치까지 커졌습니다. 이는 애플이 프리미엄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안드로이드 기기들과의 스펙 경쟁에서 지적될 일이 없었어야 했고, 아이폰의 스펙은 계속 늘어났지만 크기도 계속 커졌습니다. 4인치 아이폰에 A9 프로세서가 탑재되면야 좋겠으나, 애플이 '니들 저전력 모드나 써라.' 면서 무리하게 A9 프로세서를 푸싱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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