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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롬OS와 안드로이드 통합 2017년 출시 목표로 준비중

T.B 2015. 10. 30. 09:58


구글이 현재의 저사양 넷북을 위한 크롬OS를 폐기하고, 안드로이드OS를 기반으로 새로운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제, 구글의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스마트폰, 테블렛, 데스크톱, 랩톱까지 일원화 되어 하나로 통합된다는 얘기다.


전략적으로 보자면 '매우' 공격적이고 위협적이다. 구글은 큰 주목을 받지 못하는 크롬OS를 폐기하면서 안드로이드OS 점유율이라는 사용자 친숙함을 기반로 PC까지 위협, MS의 윈도우와 애플의 Mac OS의 점유율을 노릴 수 있다.


혹은, '모바일 기기 = 소형PC + 전화'라는 개념으로 모토로라가 처음 선보인 웹탑 또는 Ubuntu for Android, 또는 최근 MS에서 선보인 Lumia 950/XL의 독을 이용한 웹탑 처럼 '아예 PC의 종말'이 될 수도 있다.


이 루머가 처음 등장한 것은 '넥서스9' 출시였다. 넥서스9의 성능이 '2012 맥 프로'급이고, 구글에서 처음으로 키보드를 지원한다는 것에 근거, 구글이 크롬OS와 안드로이드OS를 통합할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다. 당시 큰 인기가 없던 크롬북에 구글이 더이상 투자를 하지 않을 것이며, 안드로이드OS 기반 혹은 새로운 플랫폼이 나올 것이라는 루머였다.


구글이 이 플랫폼을 2017년 출시할 것이라면, 아마도 내년 2016년 구글 I/O에서 첫 선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내년 신제품 발표회에서 넥서스 모바일 기기는 '새로운 테블렛'이 등장할 것이 확실하다.


크롬OS가 처음 등장했을 당시만 해도, 신선함과 '저가격'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MS가 9인치 이하 모바일 플랫폼가 저가형 랩톱에 관하여 윈도우 라이센싱을 무료로 풀면서 부터 점유율이 급 하락했다. 크롬OS를 탑재한 기기를 만들던 DELL, HP, 유럽 OEM 제조업체들은 이제 크롬OS가 아닌 윈도우를 탑재한 기기를 만드는 중이다.




구글 입장에서는 '신의 한수'일 수는 있으나, PC 생태계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지금 안드로이드는 Stagefright 보안 취약 등 태생적인 결함 문제로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유명 안티-애플러이자 안드로이드 매니아들은 'Goodbye, Android'를 선언중이고 더이상 안드로이드 보안에 희망이 없다고 밝혔다. 보안에 취약한 구글의 플랫폼이 PC 생태계에게 까지 미치는 영향은 윈도우와는 다르다.


이 부분은 구글이 해결해야 할 과제이자,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사전 검열' 정도만 해도, '일반적이고 정상적인 사용'을 하는 유저들이 노출될 수 있는 위협성이 상당히 줄어들 것이다.


Via: Appleins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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